| 웜바이러스 지방일간지 공습, 신문 못내 | 2006.11.04 | |
‘대구일보’ 웜바이러스 감염...사내 전산망 마비 기자 노트북에서 회사 메인 PC로 급속히 감염
대구일보사는 지난 2일 오전 11시, 한 기자의 노트북에서 감염된 웜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돼 회사 중앙 시스템까지 감염시키면서 사내 모든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일이 터져 신문발행을 하지 못했다. 대구일보사는 해당 바이러스를 감지했지만 사내 모든 PC에 급속도로 퍼지는 바이러스의 감염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4시경, 10여명의 보안업체 직원과 백신업체 직원이 투입돼 저녁 늦게까지 복구작업을 펼쳤지만 망가진 시스템은 복구되지 않아 3일자로 나와야할 조간신문 작업을 포기하기에 이른 것이다. 한 기자의 노트북에 감염된 웜ㆍ바이러스가 신문사 전체를 마비시킨 것이다. 일간지의 생명인 발행시간을 지키지 못한 대구일보는 언론사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일보를 공격한 바이러스는 변종 바이러스로 기존 바이러스 퇴치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지우고 PC를 다시 켜면 바이러스가 또 생기는 바람에 복구에 큰 차질을 빚었다는 후문이다. 3일 오후 2시경, 대구일보는 사내 모든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에 감염된 수천개의 바이러스를 일일이 삭제한 뒤, 간신히 복구작업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