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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날 : 반도체의 핵심 영업비밀과 보안 2014.10.23

기억장치·레이저·반도체 수율 등은 반도체 제조사 핵심 영업비밀 

“기업 사활 걸린 기술유출 차단 위한 보안은 매우 중요”


[보안뉴스= 나경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10월 23일은 반도체의 날이다. 이에 이번에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트랜지스터(transistor)는 transfer와 resister의 합성어이고, 게르마늄을 이용한 증폭(增幅) 장치를 말한다. 트렌지스터는 바이폴라 트랜지스터와 전계효과 2종류가 있다.


이들 소자(素子)는 신호의 증폭작용을 가지며, 최근 몇 밀리사방의 실리콘 칩 위에 수백배 내지 수만 개의 트랜지스터의 회로를 만든 집적회로(集積回路:IC) LSI로서 오늘날 일렉트로닉스 혁명의 주역이 되어 있다. 저동작전압, 저소비전력, 초소형, 고속, 장(長) 수명 등 바람직한 모든 성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트랜지스터의 발명에 의해 PCM 통신방식, 대형컴퓨터,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 등의 가정 전화기기(電話機器), 수치제어(數値制御) 공작기계나 로봇 등의 자동화기기, 우주통신 등의 복잡한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의 실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반도체기억장치(半導體記憶裝置)는 트랜지스터 등 반도체소자를 기억소자로 하는 기억장치이다. 기억장치 중에서 읽기·쓰기의 시간이 가장 짧으며, 컴퓨터의 주(主)기억장치로 이용된다.


반도체 레이저(Laser)는 더블헤테로 접합을 사용한 레이저가 개발됨에 따라 실온에서 연속발진이 가능한 효율이 높은 레이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소형이며 능률이 좋은 등의 우수한 특징이 있으므로 광통신·광정보 처리에의 응용이 실현되어 가고 있다.


반도체 수율은 웨이퍼(wafer) 한 장에 설계된 최대 칩(IC)의 개수 대비 실제 생산된 정상 칩의 개수를 백분율로 나타낸다. 수율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수율이 높으면 재료의 사용량이 줄어들어 제조원가가 감소하게 된다.


수익률이 변동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에서는 무엇보다 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반도체는 매우 미세한 회로로 구성되기 때문에 제조공정 중 한 부분의 결함이나 문제점이 생기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높은 수율을 얻기 위해서는 공정장비의 정확도, 클린룸의 청정도, 공정조건 등의 조건이 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재도 제조사들은 수율을 높이기 위해 장비의 배치를 바꾸고, 논리적인 양산시험을 반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수율을 높이는 방법도 물론 반도체 제조사의 핵심 영업비밀 중 하나다.


이처럼 반도체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이다. 기업의 사활을 걸만큼 기술유출 차단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등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 나경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기업에서는 거버넌스 체계 확립 시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가 이뤄져야 한다. 기술적 보호조치로 접근권한을 제한하고, 암호화 조치, 파일공유 차단, USB 사용금지, 임원직 및 고위급 관리자에 대한 로그기록 관리 등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핵심기술인 만큼 내부직원 또는 협력업체 직원 등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동식 매체를 소지 또는 사용하지는 않는지, 협력업체 직원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 사람에 대한 보안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기업 내 방문자에 대해서는 에스코트나 방문자 지침, 보안서약서 등 세부적인 지침과 수칙 등이 이뤄져야 하고, 이와 함께 출입통제, CCTV 등 물리적 보안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글_ 나 경 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rhak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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