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 홍문종 미방위원장, 백기승 원장 두둔 | 2014.10.23 | |
홍문종 위원장, 수많은 직원 보고 있는데...백기승 원장 두둔
[보안뉴스 김경애] 미방위의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김원 경영기획본부장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잠시 중단된 국정감사 이후, KISA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홍문종 위원장까지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백기승 원장에게 “선임 심의 과정 결과가 투명하고 공정했다면 경영기획본부장이 자료 제출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앞뒤 과정을 파악하면 충분히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공모와 심사과정의 불투명성과 불공정성을 법규 핑계로 가리려고 했던 의도가 정회를 통해 드러난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원장 선임을 두고, 심사위원 5명이 만장일치로 백 원장을 추천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공정하다는 것. 이에 대해 백 원장은 “추천위원회 심사위원분들의 의견으로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했다. 보다 못한 홍문종 위원장이 사태진화에 나섰다. 홍 위원장은 KISA 김원 경영기획본부장에게 “자료를 제때 제출했다면 국정감사가 원할히 진행될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자료를 요구하면 빨리 제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 위원장은 국정감사 동료 의원들에게 “많은 부하 직원들이 보고 있는데 아무리 국회라지만 저분을 저렇게 하면 안 된다”며 “백 원장을 잘 알고 있는데 충분한 자격이 있고, KISA 문제도 잘 해결 할 수 있다”고 두둔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홍 위원장은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홍 위원장은 함께 국감을 진행했던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4개 기관의 구조적인 문제, 전문성, 정부보조금 횡령 등은 공통된 문제인 만큼 엄정한 처벌과 재발 방지에 기관장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당부로 국감을 마무리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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