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 수립 | 2014.11.03 | |
스마트 안심국가 실현 위해 7대 핵심 분야에 정보보호 내재화 [보안뉴스 김태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안전한 사물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달 31일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이를 보고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환경에서는 기존 사이버공간의 위협이 현실세계로 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전·의료기기 및 자동차 등 사물인터넷의 활용분야가 우리 실생활의 모든 사물에 직접 접목되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보안위협은 오동작·정지 등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사물인터넷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정보유출 및 금전탈취 등을 넘어 오동작·정지로 인해 인간의 생명과 사회기반시설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2020년까지 17조 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누구나 안전하게 사물인터넷의 편리함을 누리고 이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큐리티(Security)가 담보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산·학·연 전문가 및 IoT 제조사, 관계부처 등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안전한 사물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을 수립했다. 미래부는 동 로드맵을 통해 △보안이 내재화(內在化)된 기반 조성, △글로벌 융합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9대 보안 핵심기술 개발, △사물인터넷 보안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최고의 스마트 안심국가를 실현할 계획이다. <IoT 3대 보안원칙> ①안전한 구조설계 - IoT 서비스의 지속적인 보안수준 제고 및 침해사고 위험의 도미노적 전이·확산방지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Secure Architecture) 확립
보안이 내재화된 기반 조성을 위해 우선 홈·가전, 의료, 교통, 건설, 에너지 등 7대 분야 IoT 제품·서비스의 설계단계부터 유통·공급 및 유지보수까지 전주기에 걸쳐 보안 내재화(內在化)를 추진한다. 우선 Security-by-Design 적용으로 IoT 제품·서비스 제공자가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3대 보안원칙(①안전한 구조설계, ②핵심요소의 안전한 개발, ②공급망안전 확보)을 제시하고 7대 분야별 보안 고려사항을 개발·지원한다. IoT 보안인증을 도입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IoT 제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Security)과 안전(Safety)을 고려한 민간주도의 IoT 보안인증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IoT 제품·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3계층별(디바이스/네트워크/서비스·플랫폼) IoT 특성(경량·저전력·초연결성)을 고려한 9대 보안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시큐어Dom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네트워크Dome은 신뢰/비신뢰 기기 및 이종 네트워크간 상호연결성과 보안통신을 제공하는 IoT 보안 게이트웨이, 실시간 이상징후를 탐지·대응하는 IoT 침입탐지 기술 및 보안관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비스Dome은 이용자의 생체정보나 행위패턴을 이용한 스마트 인증 및 민감 정보노출 위험을 탐지·제거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IoT 기술특성(프로토콜, 요구표준 등)을 고려한 적응형 I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오픈 IoT R&D 이노베이션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IoT 기술 및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IoT R&D 오디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미국, 유럽 등 IoT 보안 선도기술 보유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R&D 핵심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IoT 보안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융합보안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IoT 보안제품·서비스 수요를 적극 창출하는 한편, 다학제간 연계를 통해 ICT와 보안이 결합된 융합보안 인력, ‘IoT Security Brain’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스마트홈·스마트카·스마트팩토리 등 7대 분야 IoT 서비스에 Security를 적용하는 ‘IoT 융합보안 실증사업’을 추진해 IoT 보안제품의 시험·검증 및 상용화를 통한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견인한다. 또 IoT 제품·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찾는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도입하고, IoT 제조사(수요자)와 보안업체(공급자)간 기업매칭을 위한 ‘IoT Security Networking Day’ 개최 및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IoT Security Brain’양성을 위해 기계공학, 건축공학, 에너지공학 등 공과대학 대상 정보보호 기본교육(素養化) 및 ‘보안교육 인증제’를 도입하고, ICT가 접목된 설계·제조·개발을 담당하는 산업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위한 ‘재직자 보안교육’을 추진한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시큐리티(Security)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이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과 경제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큐리티가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로드맵 수립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스마트 안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앞으로 산업 활성화에 저해되지 않으면서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IoT 제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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