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송민순 안보실장, 미 국무부 정무 차관 등 면담 2006.11.08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송민순 안보실장이 미 국무부 정무 차관 및 군축 안보차관을 면담했다”며 “송 실장은 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니콜라스 번즈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로버트 조셉 국무부 군축안보차관을 함께 면담하고 한ㆍ미 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송실장과 미 국무부 차관들은 현재 한ㆍ미 동맹관계가 매우 확고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작통권 전환을 포함하여 한ㆍ미 공동의 비전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동맹관계로의 발전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북한 핵 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정면의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북핵 폐기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조율된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송민순 실장은 한국이 UN안보리 결의를 존중하면서 이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관련해서 송 실장은 안보리 결의 이행과 함께 대화 노력을 병행해야 하며 특히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가운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송실장과 동 차관들은 최근 북경에서 개최된 미ㆍ북ㆍ중 3자 회동을 계기로 도출된 6자회담 재개합의를 환영하면서 6자회담 재개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동 회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해서 송 실장은 한ㆍ미 양 정상이 추진키로 합의한 포괄적 접근 방안을 상황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양국이 구체적 방안을 조율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측도 회담 재개와 관련된 조치는 물론 9ㆍ19 공동성명의 조기 이행에 필요한 구체적 조치를 함께 마련하기 위해 우리 측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측은 이 문제에 대해 APEC 계기에 한ㆍ미 양국 정상차원에서 지속 협의키로 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