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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루팅 툴 이용자 26%, 삼성 스마트폰 보유 2014.11.17

중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루팅 툴 경로는? 
이동전화기 PC보조 S/W, 검색, 온라인 앱 마켓 순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안드로이드(Android) OS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은 관리자 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루팅 툴(Rooting tool)을 이동전화기용 보조 프로그램과 온라인 검색을 통해 내려받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회사 텅쉰(Tencent)의 ‘모바일 보안 랩’은 최근 중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루팅 툴을 내려 받는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이동전화기 PC조수’란 보조 프로그램을 통한 다운로드가 가장 많은 비중(42%)을 차지했다. 이어 ‘온라인 검색’이 32%로 2위에 올랐고, ‘온라인 마켓’이 18%로 3위를 기록했다. 1~3위의 비중이 90%를 넘었다.

▲ 2014년 중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루팅 툴을 내려 받는 경로의 비율(출처:중국 텅쉰의 모바일 보안 랩)

또 ‘이동전화기 관련 정보토론 사이트’(3%)와 ‘친구 추천으로 설치’(2%)도 중국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이 루팅 툴을 다운로드 하는 경로에 들었다.

중국에서 루팅 이용자들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면, ‘삼성’이 26.03%의 점유율로 국내외 스마트폰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2위에서 6위까지 차지했다. 화웨이(HUAWEI)의 비중은 9.76%, 샤오미(XIAOMI)가 7.12%, 쿨패드(COOLPAD) 6.93%, 비보(VIVO) 6.75%, 레노보(LENOVO) 6.26%, 중싱(ZTE)가 2.55%의 보유율을 보였다.

▲ 중국 내 루팅 이용자들이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의 비율

이 같은 결과는 몇 해 전부터 올해까지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반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샤오미가 올해 하반기 들어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면에서 삼성전자를 따라 잡았지만, 삼성전자는 샤오미보다 훨씬 앞서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한데다 오랜 기간 중국내 시장 점유율 1~2위를 유지해 왔다. 

중국 내 루팅 이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OS버전에 대한 조사 결과, ‘안드로이드 4.2X’ 버전이 가장 높은 비율(34.29%)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드로이드 4.1X’ 버전은 24.50%의 비중을 보였고, ‘안드로이드 4.0X’가 18.33%, ‘안드로이드 2.3X’이 12.57%, ‘안드로이드 4.3X’ 6.81%, ‘안드로이드 4.4X’ 버전이 2.86%의 비율에 달했다.

▲ 2014년 중국내 루팅 이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OS 버전 비율 분포

루팅 스마트폰 보유자, 광동성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중국 성(省) 지역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루팅 이용률을 보면, ‘개혁개방 1번지’로 국내외 기업과 공장이 많은 남동부 광동성은 14.71%의 점유율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허난성이 6.69%의 비율로 2위, 쓰촨성이 5.7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허베이성(5.12%)과 광시자치구(3.58%)도 루팅 이용률 4, 5위에 올랐다. 도시별로는 광동성에 속한 광저우(2.8%)와 선전(2.6%)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베이징과 충칭, 상하이, 청두, 동완, 시안 등이 뒤를 이었다.

루팅을 활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연령을 보면, 1980년대와 1990년에 출생한 15세~34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15~24세가 49.49%로 절반을 차지했고, 25~34세는 30.06%에 달했다.

또 1970년대 태어난 35~44세는 9.74%로 뒤를 이었고, 15세 이하가 7.53%, 45~54세는 2.2%의 비중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것과 관련돼 있다. 루팅 활용자들의 성별 구성을 보면, 남성이 60.45%로 여성(39.54%)보다 많았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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