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호 상행 열차, 강원도 정선서 견인 중 충돌 사고 | 2014.11.23 |
승객 160명 5시간가량 발 묶여 버스로 이동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정선 아우라지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44호 열차가 출발 32분 만인 오후 6시 2분께 정선군 정선읍 신월리 신월터널 부근에서 멈췄다. 사고 열차는 출발 직후 오르막 구간에서 바퀴가 헛돌면서 빗길에 미끄러져 자연정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다른 기관차를 보내 멈춰선 열차를 견인하려 했지만 전기공급 열차와 추돌까지 발생해 오후 10시 20분이 넘도록 열차 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고 열차에는 정선 5일장 등을 방문한 관광객 등 160여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견인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승객 20명이 넘어지거나 다쳐 이 중 10여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돌 사고의 여파로 열차 내 전기공급도 한 때 끊기면서 승객들이 큰 혼란을 빚기도 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10시경쯤 복구용 기관차가 연결됐으나, 안전문제로 승객들은 도보로 10여분 걸은 뒤 5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귀가하게 됐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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