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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쇼핑 결제 노린 사기성 메시지 254만건 신고 2014.11.24

‘온라인 쇼핑’ 결제류 사기성 메시지 급증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누리꾼들은 모바일 쇼핑 과정에서 결제류 바이러스에 의한 사기성 메시지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텅쉰의 ‘모바일 보안 랩’은 자체 이동전화 보안솔루션 이용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 제3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신고한 모바일 결제 관련 사기성 메시지 건수가 254만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인 2분기 207만 건에 견주어 22.7% 늘어난 규모다.

▲ 2014년 1~3분기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관련 사기성 메시지 수신이 많은 지역 Top10
   (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 보안 랩)


텅쉰은 “모바일 결제를 겨냥한 사기성 메시지 가운데 ‘온라인 쇼핑’ 결제류 사기 메시지가 빠르게 늘었다”며 “온라인 쇼핑 관련 메시지 중에서는 ‘주문 효력 상실’, ‘온라인쇼핑 환불’, ‘우편물에 마약 숨김’ 같은 내용을 담은 사기성 메시지가 더욱 범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결제 관련 사기성 메시지를 많이 받은 10대 지역으로는 동남부의 광동성이 14%의 비중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 장쑤성이 7.66%, 베이징시가 6.18%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산동성(5.12%), 후베이성(5.06%), 후난성(5.03%), 쓰촨서(4.77%), 허난성(4.47%), 푸젠성(4.04%), 광시자치구(3.77%)도 결제류 관련 사기·편취성 메시지들이 많이 수신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요일별로 결제관련 사기·편취 메시지 수량을 보면, 월요일에 이 같은 메시지가 가장 많이 집단적으로 발송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수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순으로 결제류 사기·편취 메시지 발송량이 많았다.

하루 시간대 별로는 ‘오후 2시’대에 불법 세력이 발송하는 결제류 사기·편취 메시지가 가장 몰렸다. 전체적으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이런 메시지들이 많이 오갔다.

결제류 사기·편취 메시지의 방해를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52%의 점유율을 차지한 15~24세로 나타났다. 이어 25~34세가 34%, 35~44세가 10%를 차지해, 젊은층이 결제류 사기·편취 메시지의 주요 공격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15세 이하와 45세 이상은 각각 2%의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자(62%)가 남자(38%)보다 결제류 사기·편취 메시지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4년 1~3분기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관련 사기성 메시지의 방해를 받은 사용자의
   연령 분포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taobao)의 당첨 정보를 사칭한 사기·편취 메시지에 대한 주의도 요구됐다.

이런 메시지는 타오바오내 당첨을 사칭한 메시지로 스마트폰 사용자를 속여 피싱 웹주소를 방문케 한 다음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한다. 불법 세력은 이들 정보를 수집한 다음, 사용자의 은행 카드를 몰래 사용한다. 또 이들 세력은 사용자에게 상품 수령을 위한 보증금 등을 내야 한다며 특정 은행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텅쉰 측은 “당첨, 우편물내 마약 숨김, 주문 효력 상실’ 같은 내용의 메시지에 현혹되고 무서워하거나 송금을 해서도 안 된다”며 “스마트폰으로 아무 바코드에나 대고 쇼핑 앱을 내려 받는 대신, 정식 웹사이트 같은 안전한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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