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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요금 소모’ 유형 가장 많아 2014.11.28

요금 소모·개인정보 절취·멀웨어 바이러스 80% 차지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하반기 들어 안드로이드(Android) OS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들 가운데 ‘요금 소모’, ‘개인정보 절취’, ‘멀웨어 행위’ 등 세 가지 유형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텅쉰(Tencent)은 자사 이동전화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보안 랩’의 최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놓은 ‘이동전화 보안 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 2014년 제3분기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의 유형 비율
   (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 보안 랩’)

中 3분기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유형 ‘균형화’...개인정보 절취류 대폭 늘어

텅쉰 ‘모바일 보안 랩’은 지난 3분기 중국에서 자체 탐지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의 유형은 요금 소모, 중요정보 절취, 멀웨어 행위 등 세 가지 위주였다고 밝혔다. 악의적으로 요금을 소모시키는 유형의 바이러스는 전체의 36.7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요정보를 절취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28.25%, 멀웨어 행위 유형이 15.16%의 비중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가지 바이러스 유형은 전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의 80%를 차지했다.

또한 ‘악의적 과금’ 유형의 바이러스도 여전히 범람하면서 10.11%를 차지했고, ‘사기·편취’가 6.98%, ‘시스템 파괴’ 1.95%, 악의적 전파 0.56%, 원격제어 유형이 0.2%의 점유율을 각각 보였다.

멀웨어 행위 유형의 바이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바로가기를 수정·추가·삭제하거나 광고를 자동으로 띄운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또 멀웨어 행위 유형은 요금을 직접 소모시키지는 않지만,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을 방해하는 여러 문제들을 일으킨다고 텅쉰은 덧붙였다.


텅쉰은 “최근 사용자와 기기의 민감한 정보를 노리는 바이러스들이 크게 늘면서 주요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유형들 가운데 ‘균형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버시 절취류 바이러스의 증가는 최근 사용자 개인 정보를 훔치는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가 점점 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실제 모바일 결제를 노린 바이러스는 종종 프라이버시를 절취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스마트폰 메시지도 함께 훔치는 결제류 바이러스들이 지난 3분기에 서서히 고개를 들면서 프라이버시 절취류 바이러스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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