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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아이디와 IBM, 손잡고 홍채 인식 기술 공급 2014.11.27

캐나다 NEXUS 출입국 관리 프로그램에 기술 공급


[보안뉴스 김경애] LG 전자의 사업부에서 분사한 아이리스 아이디(Iris ID)는 IBM 글로벌 서비스(IBM Global Services)와 손잡고 캐나다 CBSA (Canadian Border Services Agency)에 NEXUS 프로그램을 위한 홍채 인식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백만 명이 넘는 NEXUS 프로그램 회원들은 아이리스 아이디의 기술을 활용하여 캐나다의 8개 국제공항과 19개의 육상 입국장 및 430여 개의 해양 입국장에서 캐나다-미국 간 국경 통관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회원들은 캐나다 주요 공항에서 사전통관(preclearance) 구역의 보안 검색 절차를 간편하게 통과하고, NEXUS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00여 개 미국 공항의 환승 전용 입국 통로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아이리스 아이디의 CEO인 구 자극 대표는 “IBM과 손잡고 NEXUS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아이리스 아이디의 iCAM7 시리즈와 IrisAccelerator™ 백엔드 매칭 엔진은 Nexus 프로그램의 출입국 관리에 필요한 핵심 요소이며, 이번 사업은 아이리스 아이디로서는 출입국 관리 시장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구 대표는 “iCAM7시리즈는 CATSA (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gency)에서도 캐나다의 29개 주요 국제공항에서 공항 직원들의 신원 확인 및 출입 통제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M의 대변인은 “아이리스 아이디와 IBM 글로벌 서비스는 CBSA에 캐나다 국제공항의 출입국 보안 절차를 간소화할 홍채 인식 기술을 공급하기 위해 협력했다”면서 “미국과 캐나다 간 국경 지대에서 홍채 인식 기술의 활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XUS 프로그램은 미리 회원으로 등록한 여행객들이 카메라를 쳐다보기만 하면 홍채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입국 및 통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여행 빈도가 높고 사전 등록 심사를 거친 여행객들을 신속하게 식별해내기 때문에, 입,출국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위험성이 있는 여행객에 대한 관리를 집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http://www.cbsa-asfc.gc.ca/prog/nexus/menu-eng.html)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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