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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10大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1,108만명 감염 2014.12.01

이동전화 요금 소모와 악성 과금 바이러스가 절반 차지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제3분기에 감염 피해자 수가 많은 10대(大) 안드로이드(Android) 바이러스에 의해 피해를 입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1,108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텅쉰의 ‘모바일 보안 랩’은 모니터링 결과, 지난 3분기 중국에서 감염 피해자가 많은 상위 10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가 1,108만6,000명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상위 10대 바이러스는 △a.fraud.softquide.q △a.spread.matd.a △a.expense.qv △a.expense.jnihelper △a.expense.sysphone △a.fraud.softquide.e △a.remote.fakeupdate △a.expense.sypay.a △a.system.masterkey △a.expense.longbtm 등이었다.


이 가운데 이동전화 요금 소모와 악성 과금 등을 집중적으로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5개로 절반을 차지했다. 3분기 동안 이들 바이러스에 의한 스마트폰 감염 피해자 수도 500만 명에 가까웠다.


모바일 결제를 노린 바이러스들의 주요 악성 행위를 보면, △몰래 메시지 발송 △요금 소모 △몰래 애플리케이션(앱) 내려 받기 △악성 과금 등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심리를 파악해 음란한 내용의 애플리케이션에 바이러스를 숨기거나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개인정보 절취, 악성 과금, 데이터 소모 등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이뤄지고 있다.


텅쉰 측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음란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저항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해커들은 이런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묶어 빠르게 많은 사용자들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2014년 제3분기 중국에서 감염 피해자 수가 많은 10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 보안 랩’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지난 1~9월 중 매월 모바일 결제를 겨냥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1,105만 명에 달했다고 텅쉰은 밝혔다.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는 올해 들어 1~3분기 동안 점차적으로 증가했으며, 제3분기에 증가속도가 빨라졌다고 텅쉰은 덧붙였다. 1~3분기 중 매월 평균 122만 명의 이동전화 사용자들이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 피해를 입었으며, 8월에 140만 명, 9월에 150만 명으로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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