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中 3분기 이동전화 바이러스 전파 경로, 온라인 앱 마켓 1위 2014.12.02

이동전화 정보 사이트·S/W 패키징·ROM 내장·바코드 뒤이어
바이러스 감염률, 광동성·저쟝성·허난성·장쑤성·허베이성 순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지난 3분기 동안 이동전화 바이러스는 주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과 이동전화 정보·토론사이트 등을 통해 퍼져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텅쉰의 ‘모바일 보안 랩’은 조사 결과, 지난 3분기 이동전화 바이러스의 가장 주된 경로·출처는 ‘온라인 앱 마켓’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라인 앱 마켓은 전체 바이러스 경로 가운데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동전화 정보·토론 웹사이트’가 19%의 비율로 바짝 뒤따랐으며, ‘다른 소프트웨어(S/W)와 묶음’은 16% 비중을 차지해 세 번째의 전파 경로로 꼽혔다. 또한 ‘(스마트폰) 롬(ROM)내 설치’는 15%, ‘2차원 바코드’가 13%, 이동전화 소스 사이트가 12%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터넷상 전파’는 5%의 비중을 보였다.

▲ 2014년 제3분기 중국 내 이동전화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출처:중국 텅쉰 ‘모바일 보안 랩’)


이들 바이러스 경로간 비율 차이는 근소해 중국에서 이동전화 바이러스의 경로가 다양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온라인 마켓’에서 바이러스 내장 앱은 줄어드는 흐름을 띠고 있다.

많은 온라인 마켓들이 대량 출현한 이후, 이동전화 보안문제도 중시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보보안 업체들과 많은 온라인 앱 마켓이 이동전화 보안 검사에 협력함에 따라 온라인 마켓의 악성 S/W가 좀 더 감소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중소형 온라인 마켓들은 규범적이지 않은 단계에 처해 있어 온라인 마켓의 이동전화 보안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동전화 정보·토론 사이트(19%)도 줄곧 악성 S/W 개발자들의 바이러스 주요 전파 기지다. 인기 있는 게임 앱이나 음란·동영상류 S/W에 광고 또는 악성 코드를 투입하는 것은 사이트내 해커들이 2차 묶음을 진행하는 일반적 수단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이동전화 정보·토론 사이트는 줄곧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감독 관리와 감별 매커니즘이 부족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쉽게 악성 프로그램을 내려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다른 S/W와 묶음’(18%)도 최근 중국에서 여전히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경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롬(ROM)내 설치(15%)되는 악성 S/W도 꾸준히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일부 밀수상과 인터넷 악성 ROM 개발자들은 ROM에 악성 S/W를 설치함으로써 ‘검은’ 이익을 취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스마트폰 OS 재설치 및 안드로이드OS 관리자 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루팅 툴(Rooting tool) 사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를 ROM에 삽입하면 이후 제거가 더욱 어렵고 위해성도 크다고 텅쉰은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도 2차원 바코드 사용이 상당히 널리 퍼지고 있는데 바이러스 제작자와 조직도 2차원 바코드를 경로 삼아 악성 S/W와 악성 웹주소 링크를 퍼뜨리고 있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바코드에 댄 이후 종종 악성 과금 S/W 또는 개인정보 절취 바이러스들이 설치되는데, 이런 상황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률, 광동성 전국 1위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바이러스 감염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남부에 있는 광동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텅쉰 ‘모바일 보안 랩’ 조사결과, 지난 3분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사용자 수는 5,148만5,000명에 달했다.

▲ 2014년 제3분기 중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5개 지역


전국에서 바이러스 감염률이 가장 많은 5대 지역은 광동성(15.64%), 저쟝성(6.47%), 허난성(6.37%), 장쑤성(5.41%), 허베이성(4.8%)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공장과 많고 밀수 스마트폰의 중국내 진입 경로로 알려진 광동성의 감염률은 2, 3위의 비중을 합한 것보다 많을 만큼 압도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들 상위 5개 지역의 감염 피해자는 805만 명에 달해 전국에서 4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