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기법 연구해 개발했다는 KWON-GA 시리즈, 체험해 봤더니... | 2014.12.04 | |
큐브피아 2014 솔루션데이 개최
해킹·보안 전문업체 큐브피아(대표이사 권석철)는 3일 양재 aT센터에서 ‘2014 큐브피아 솔루션 데이’를 개최하고, 큐브피아의 보안 솔루션인 ‘권가’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큐브피아의 4가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Zone)을 설치해 솔루션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소개된 솔루션으로는 KWON-GA Behavior Monitoring, KWON-GA 온라인 매체제어 솔루션, KWON-GA 이동식 매체제어 솔루션, KWON-GA 화면 해킹 방지솔루션이 바로 그것이다. KWON-GA Behavior Monitoring 파일, 프로세스, 네트워크의 모든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정보 유출 및 탈취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이에 해커의 침입을 탐지하기 위해 3가지 포인트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첫째는 파일의 생성, 삭제, 이동, 복사 등의 ‘파일 행위’, 둘째는 프로세스의 생성, 종료 등의 ‘프로세스 행위’, 셋째는 네트워크의 연결, 종료 등의 ‘네트워크 행위’다. 또한 구분기술을 일부 적용해 로컬과 원격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해킹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일반 로컬사용자는 검정색으로 로그를 표시하고 원격 접속자는 파란색 로그로 표시함으로써 누구든 쉽게 해커의 침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 접속자가 있는 경우 좀 더 세부정보를 볼 수 있는데, 발생일시, PID, PPID 외에도 해커가 어떤 행위를 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즉각적으로 대응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텔스 모드 감시로 침입자는 추적사실을 인지할 수 없고, 악성행위가 외부 또는 내부 소행인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악성행위의 발화점을 추적할 수 있다. KWON-GA 온라인 매체제어 솔루션 내부 기밀이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통로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다. 즉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이메일 서버가 아닌 다른 이메일 시스템, 메신저, FTP, 웹하드 등을 통해 내부 파일이 전송되면 정상 원본 파일이 아닌 위장 파일로 대체돼 전송된다. 이에 이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은 이메일 서버를 통해 유출되는 자료가 없는지만 파악하면 된다. 이외에도 특별히 논리적, 물리적 망분리 구축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업무망과 인터넷 망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WON-GA 이동식 매체제어 솔루션 솔루션이 설치된 업무용 PC와 솔루션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 PC 간에, 이동식 저장 매체를 통한 파일의 정상 동작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큐브피아에 따르면 USB, 외장하드 등의 이동식 저장 매체를 통한 파일 동작을 차단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사고 방지 및 악성코드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특정 이동식 저장 매체가 아닌, 일반 이동식 저장 매체를 사용해서 인가된 PC 간 파일 교환과 일반 PC 간의 파일 교환은 정상적으로 동작하기에 논리적, 물리적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도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기업 내부에서 파일을 교환할 수 있다. KWON-GA 화면 해킹 방지솔루션 원격 조종에서 특정 사이트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막는 솔루션이다. 먼저 기업으로부터 은행, 회사 기밀 관련 사이트 등의 리스트를 받아 솔루션 개발 단계에서 등록한다. 이후 기업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면 등록된 사이트에 접속해 활동 할 시 원격 감시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등록된 사이트에 방문할 시 원격으로 조종하는 PC 화면이 정지되기 때문이다. 권석철 대표이사는 “해킹에 실시간 대응하려면, 기존 보안 기술인 암호화, 후킹, 가상화, 패킷 수집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며, “그 동안 해킹행위가 보이지 않아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해커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악의적인 행위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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