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베일속 금융보안원 초대원장 자리, 윤곽 드러나나 2014.12.14

금융과 IT, 정보보안에 전문성 갖춘 인물 필요...15일 등록 마감
김영린 現 금보원장 유력한 가운데 의외의 인물 가능성도  


[보안뉴스 김태형] 금융보안원 초대원장 모집이 기간이 지난달 25일 1차 마감됐지만, 15일까지 후보등록 기간이 연장되면서 금융전산보안 관련 3개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금융보안원 초대원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 새로 설립되는 금융보안원 초대원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금융전산보안전담기구 초대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25일 초대원장 후보등록 공모를 마감했지만, 금융보안원 초대원장직 후보 등록자수가 적다는 이유로 후보등록 기간을 연장했다.


애초 금융보안원 초대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12일 초대원장 모집공고를 내고 지난 11월 25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한 뒤, 12월 10일경 최종 후보자 면접을 거쳐 초대원장을 선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마감까지 후보로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과 등을 포함해 몇몇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연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이미 초대원장이 내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금융권의 보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여러 조직의 구성원들이 합쳐지는 만큼 금융보안원 초대원장에 ‘관피아’보다는 보안 전문성과 함께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가 와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금융분야 보안사고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업무를 위해 금융보안원이라는 새로운 기관이 설립되는 만큼 금융과 IT, 그리고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간의 관계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으로는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금융감독원에서 감독서비스총괄국장, 거시감독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하면서 금융관련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하고 지난 4월 취임했다. 금융보안연구원 취임 이후 현재까지 전문성을 가지고 연구원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보안원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누가 후보로 등록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 지난 11월 25일 1차 후보등록 시에도 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후보등록 서류가 몇 개인지 그 숫자만 알려줬기 때문에 누가 등록했는지 알 수 없도록 했다”면서 “12월 15일이 2차 후보등록 마감일이기 때문에 이날 많은 후보자들이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등록 기간을 한번 연장했기 때문에 초대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는 등록 후보자들 가운데 초대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