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감사 릴레이 인터뷰③]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심종헌 회장 | 2014.12.18 | |
많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힘들었지만 외롭지 않았던 한해 [보안뉴스 민세아] 정보보안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정보보안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심종헌 회장. 그는 현재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12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의 추천으로 감사 릴레이 인터뷰에 참여한 KISIA 심종헌 회장에게 올 한해 가장 감사한 부분에 대해 들어봤다.
미래부에서 지원 제도 마련과 실천 위해 노력해줘_ 미래부에서 정보보호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올해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일환으로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제도가 신설됐다. 또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 제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관련 법규와 제도, 그리고 대책이 한해에 이렇게 많이 나온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미래부의 경우 다른 IT 현안도 많아 보안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강성주 국장을 비롯한 미래부에 너무나 감사하다. 관련산업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감사함이 더하다. 혹자가 볼 때 정부는 만날 대응책만 내놓냐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계획이 수립되고 대책이 나오면 결국엔 쌓여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리라 본다. 다만 올 한해 가장 아쉬운 것은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한 것이다. 권은희 의원이 발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엔 공청회도 개최한 바 있다. 그래서 진흥법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통과되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사건사고에 밀리다 보니 제대로 공청회가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 꼭 진흥법이 있어야 산업이 진흥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흥법을 통해 정보보안산업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는 정보화 예산 안에 정보보호 예산이 들어있듯이 정보보호와 관련된 법들도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정보보호에 대한 국내 인식의 현실을 반영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 결과가 상임위로 올라가고 상임위에서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국회로 가는 단계. 그래서 지난해 말 진행된 공청회 이후,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시켜서 마지막으로 훑어보는 공청회가 한번 더 있어야 했다. 올해 안에 공청회를 한번 더 개최할 수 있을지, 막판에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막판에라도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려운 산업계 힘 실어준 한국정보보호학회 오희국 교수에게_ 정보보안 산업계쪽에 큰 힘이 된 단체가 있다면 단연 한국정보보호학회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KISIA 회장으로 어느 정도 결정이 난 상태에서 現 학회장인 오희국 교수가 연락이 와서 내년에 서로 협회장·학회장이 되면 함께 공조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좋은 인력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자고 협력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산업계가 어렵다고 하면 듣기 싫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큰 형님격인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산업계가 힘들다는 것은 우리나라 보안업계가 허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협회를 대신해 무거운 짐을 맡아주는 등 여러 가지로 큰 힘이 됐다.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을 맡아서 고생했다고는 하지만 오희국 회장을 비롯한 학회에서 솔선수범해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올 한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기에 많이 힘들었지만 외롭지는 않았던 한해였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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