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한수원, 직원정보 이어 기술자료까지 유출 | 2014.12.18 | ||
‘CAUDU 제어 프로그램 해설’ 자료까지 유출...파장 일파만파
Who Am I? 또 다시 등장...내부자 유출 아닌 해킹 가능성 커져 [보안뉴스 특별취재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임직원의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CAUDU 제어 프로그램 해설’ 문서 등 핵심기술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 본지가 입수한 CANDU 제어 프로그램 해설자료 본지는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전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10799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한수원에서 유출된 자료는 개인정보 파일 뿐만 아니라 CANDU 제어 프로그램 자료, 그리고 원전 설계도, 그리고 내부 직원의 원자력발전소 주민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 파일 등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유출된 문서 가운데 하나인 ‘CAUDU 제어 프로그램 해설’ 문서에는 총목차에서 △RRS프로그램 △HTC 프로그램 △MTC 프로그램 △SGPC프로그램 △SGLC 프로그램 △HTT 프로그램 출력별 제어변수 등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내용이 각 항목별로 자세하게 기재돼 있다. 여기서 말하는 CANDU는 캐나다형 중수로(Canadian Deuterium Uranium Reactor)의 약자로 우리나라의 월성 1, 2호기가 바로 이 방식이다. 문서 내부를 살펴보면 프로그램 분류로 △기능별 분류 △제어 기기별 분류 △주기별 분류 등이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키보드 Function △기능별 소개 △기기별 소개로 반응도 조절 장치(Reactivity Control Device) 제어 루틴 기능 소개 등 각 사항별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백금 중성자속 검출기 입력신호로 △원자로 입구헤더 온도 입력신호 △원자로 입/출구 온도차 입력신호 △증기발생기 출력 측정 입력신호 등의 내용도 들어 있어 외부로 유출됐을 경우 국민안전에 있어 심각한 위협이 예상된다.
한수원은 현재 직원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 내부적으로 유출 경로나 이상 징후 등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본지 취재결과 이번 사건이 외부 해킹에 의한 유출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향후 조사와 대응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뉴스 특별취재팀(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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