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한수원, 내부 프로그램까지 점령당했나? | 2014.12.18 | |
내부 프로그램을 실행해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
서브 카테고리 전부 공개로 메시지 전달하려는 듯 보여 [보안뉴스 특별취재팀] 내부에 유출자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해커의 소행인 것일까? 17일 한수원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18일 본지에서는 한수원의 기술 문건과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로 보이는 문건, 그리고 한수원 내부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이는 ‘원자력 발전소 주변 주민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의 실행화면 캡처 이미지까지 입수할 수 있었다.
본지가 입수한 이미지 파일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른쪽 큰 부분에는 프로그램의 이름과 한수원의 로고 및 건물 사진이 들어가 있고 왼쪽에는 이 프로그램의 하위 카테고리까지 전부 다 나와 있다.
보통 이런 프로그램들이 카테고리를 화면에 출력할 때는 가장 상위의 카테고리 몇 가지만 ‘+’ 기호와 함께 표시되고, 그 중에 필요한 걸 열었을 때에야 접혀져 있던 하위 카테고리들이 펴지는데, 이미지상으로 모든 하위 카테고리들이 굳이 다 열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지를 처음 캡처, 유포한 인물은 ‘다 점령했다’ 혹은 ‘다 공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그런 경우 내부 유출자보다는 해커의 가능성에 무게추가 쏠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단언할 수는 없다. 이미지 중간에는 ‘Who Am I?’라는 워터마크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 이 또한 해커의 가능성을 더해 주고 있다. [보안뉴스 특별취재팀(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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