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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위한 해킹, 풀뿌리 축제 열려 2006.11.16

“We Are Hackers. Hack For Security!”
300여명 참가...기업과 관 중심에서 탈피

 

<POC2006 컨퍼런스 발표책자> 보안뉴스


11월 16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POC 2006’ 컨퍼런스 행사가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3백여 명의 보안ㆍ해킹에 관심있는 기업 담당자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오전 8시경부터 출입증 교부와 함께 책자와 행사 T셔츠를 나눠주는 등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 스탭들은 보안ㆍ해킹 분야의 국내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졌다.

 

 

<컨퍼런스 시작전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참가자들> 보안뉴스


첫 발표자로 나선 리차드 스톨만은 범상치 않은 외모와 함께 등장해 그를 좋아하던 매니아들에게는 더 없이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큐리티프루프 반젤리스는 “POC 2006의 목적은 해킹 보안 커뮤니티들의 하나된 힘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해킹ㆍ보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우리나라에 필요한 보안인력 양성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보안 강국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미력한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발표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과 ‘애플리케이션 운영 시스템의 새로운 공격방법’ 등, 그리고  Grugq의 VoIP 해킹 등이 있을 예정이다.

 

<컨퍼런스 스탭들이 사전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보안뉴스


17일은 NHN 임채호 실장의 보안발표와 액티브X 취약점 관련 발표 그리고 RFID 취약점 등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클로징 세레모니와 디너파티가 기다리고 있다.


순수함과 자유가 강조된 이번 컨퍼런스는 1회 대회인 만큼 해외 참가자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국내 보안ㆍ해킹을 공부하고 이를 업으로 하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의 큰 획을 긋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해외의 유명한 보안ㆍ해킹 컨퍼런스인 ‘데프콘’과 ‘블랙햇’과 같은 전통있는 컨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매년 더욱 성장하는 컨퍼런스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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