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대통령, 소니 해킹범은 바로 ‘북한’ | 2014.12.20 | |
美, 해킹 세력 응징할 것 공식입장 발표
오바마 대통령은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이번 해킹 사건 배후에 북한이 연계돼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특정 정권을 소재로 삼았다는 이유로 영화 제작사와 배우를 협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소니픽처스가 해커 집단의 테러 위협에 굴복해 영화상영을 중단한 것은 실수”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이 선택한 방식으로 해킹 공격을 저지른 세력을 응징할 것”이며 “넓게는 국제사회와 함께 인터넷 및 사이버 운영을 하는데 있어 적절한 규칙과 역할에 관한 틀을 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소니픽처스 해킹 공격이 중국 등 다른 나라와 연계됐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FBI는 19일 성명을 내고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FBI는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조사결과 이번에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와 북한의 해커들이 과거에 개발했던 다른 악성 소프트웨어가 연계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FBI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격을 미국에 대한 중대한 국가안보 위험으로 규정한다며 강력한 응징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CNN 방송은 소니 영화사 해킹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집단 ‘GOP’의 수장이라고 자처한 인물이 지난 18일 밤 소니 영화사 최고경영자와 간부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해커집단은 인터뷰 상영 취소조치는 적절했으며, 더 이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해킹으로 빼낸 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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