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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07년 전자금융거래, ‘2단계 신원인증제’ 실시 2006.11.17

국내에도 통합인증센터 발족 예정, OTP 시장 활성화


미국이 2005년에 카드와 관련한 부정사건으로 8,800만 달러의 손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이버 범죄에 의한 금전적 손해가 57%에 달한다.


또한, 미 연방통상위원회(FTC : Feder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모든 사기나 부정거래 가운데 인터넷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46%로 2003년도 수준대비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8,800만 달러라는 수치를 살펴보면, 미국인 1,000만명이 1인당 4,000달러를 손해보는 것이며 그 나머지 100억 달러는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인카드의 앨런 핀켈스타인 사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남에서 이같은 미국의 현황을 설명하며, 카드 사용자인증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앨런 핀켈스타인 사장은 “카드 사용자인증에 대한 보안은 금융, 기업, 정부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사이버 범죄의 피해가 날로 커지자 미국 연방금융회사검사위원회(FFIEC : Federal Financial Institutions Examination Council)는 2007년 1월부터 모든 전자금융거래에 2단계 인증제를 채택하기로 규정했다.


2단계 인증제는 사용자가 비밀번호나 보안번호와 같이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이외에 추가정보를 활용해 신원확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2단계 인증절차에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숫자 접근코드가 생성되는 하드웨어 비밀번호 외에도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기기와 PC에 장착된 리더기에 삽입하는 스마트카드, 보안토큰 등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앨런 핀켈스타인 사장은 “2단계 인증제를 위한 여러 방법이 있지만 카드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한 인증방법이 대중화될 것”이라며, “이를 겨냥해 인카드는 랜덤넘버를 생성하는 기능이 탑재된 DisplayCar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역시 금융감독위원회가 OTP 도입을 확정하고 내년 5월 통합인증센터를 발족하는 방침이어서 다양한 형태의 OTP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른 국내외 OTP 솔루션 업체들의 발걸음이 바쁘기만 하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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