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모두를 경악케 하는 국내 악성코드 유포지도 2015.01.06

국내 약 2300여개 웹사이트, 경유지 및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 


[보안뉴스 김경애] 실타래가 엉켜도 이렇게 엉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2014년 하반기 악성코드 유포지도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014년 하반기 악성코드 유포지도[출처 : 하우리]  

위의 사진은 하우리 차세대보안연구센터 최상명 센터장이 공개한 2014년 하반기(07월~12월) 악성코드 유포지도로 크고 작은 크기의 빨간색 원과 파란색 원들이 수많은 선으로 뒤엉켜 연결돼 있다.


먼저 빨간색 원은 악성코드 유포지이며, 파란색 원은 악성코드 경유지를 표시한 것이다. 특히 빨간색 원은 크고 작은 크기로 나눠져 있는데, 이는 빨간색 원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많은 경유지와 연결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빨간색 원 주변에 파란색 원이 많이 붙어있다면 그만큼 장기간 경유지로 악용된 것을 뜻한다.


악성코드 유포지도와 관련해 하우리 차세대연구센터 최상명 센터장은 “약 2300여개의 국내 웹사이트가 악성코드를 중계하는 경유지로 악용됐으며, 그중 약 600여개의 최종 유포지를 통해 약 1600여개의 악성코드 바이너리를 유포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가 웹사이트 방문만으로도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내 수많은 웹사이트가 해킹 당한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국내 수많은 웹사이트의 보안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최상명 센터장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악성코드 유포 비율이 167%나 증가했다”며 “빨간색 큰 원은 악성코드 유포지로 그만큼 국내 웹사이트가 취약하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