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 리포트] DB접근제어, 꾸준한 성장세 | 2015.03.03 | |
올해 약 450억원 규모...병원·의료기관 등 신규 시장 기대 [보안뉴스 김태형]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서 각 기업·기관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DB암호화 및 DB접근제어로 대별되는 DB보안 강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등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정이 강화된 데다가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주민번호는 반드시 암호화해야 하는 등 DB보안의 필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DB보안은 DB암호화와 DB접근제어로 나뉜다. 암호화는 권한 소유자 외에는 누구든지 DB를 읽어볼 수 없도록 정보를 암호 알고리즘을 이용해 변환하거나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DB접근제어는 사람이나 프로세스가 시스템이나 파일에 읽기·쓰기·실행 등의 접근 여부를 허가하거나 거부하는 기능을 말한다. 특히, DB접근제어 솔루션은 정보가 유출되거나 무결성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취급자 등 정보를 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 사람에게만 DB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제 및 관리하기 때문에 DB접근제어는 DB암호화와 함께 DB보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DB접근제어는 DB 확장이나 신규 시스템이 들어오면 표준이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어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슈 이후 큰 변동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모니터랩 심재은 이사는 “현재 국내 전체 DB접근제어 시장규모는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 든 웹방화벽 시장보다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조달시장 매출 기준으로 집계해보니 약 40억원 규모의 상품 매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모니터랩의 경우는 DB접근제어 부분에서 2013년 대비 약 20% 가량 성장했다. 올해는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이 가능한 제2금융권과 병원·의료기관을 타깃으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업 마케팅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시웨이 김광열 이사는 “지난해 DB접근제어 시장은 약 400억~45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안됐지만 신시웨이는 지난해의 경우 2013년과 비슷한 성장을 거뒀다”면서 “지난해 초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DB접근제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시장 수요도 늘어났지만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경제상황 악화로 민간분야 정보보안 투자가 위축되면서 관심도 한풀 꺾인 것이 이유다. 하지만 공공분야는 지속적인 투자로 DB접근제어 도입이 꾸준하게 진행되면서 시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공공기관과 금융권은 거의 대부분 DB접근제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DB시스템이 들어오거나 확장되면 DB접근제어도 함께 도입되는 추세”라면서 “올해도 시장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장 볼륨은 크지 않지만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DB접근제어가 필요한 분야라고 본다”고 말했다. 웨어밸리 최재성 부장은 “지난해 DB접근제어 솔루션 매출은 2013년에 비해 약간 줄었다. 2013년에 워낙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공분야에서 수요가 많았다. 예전과 달리 DB접근제어의 필요성은 대부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DB접근제어는 신규 프로젝트와 윈백 시장에서 주를 이루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도 많이 도입하고 있어 DB보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웨어밸리는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해 대비 300~500% 가량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DB접근제어 시장은 지난해 공공분야 위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뤘다. 지난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영향으로 DB보안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보안이 미흡했던 의료·병원 분야에서 DB접근제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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