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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동전화 보안상황-1]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급증세 2015.03.12

텅쉰 “지난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100만개 탐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퇴치 횟수 연 3억1,6000만회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이동전화 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드로이드(Android) OS를 겨냥한 바이러스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정보보안업체가 지난해 탐지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는 전년보다 1.3배 증가했고 이동전화 바이러스를 퇴치한 횟수도 전년에 견줘 무려 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中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빠르게 번식...지난해 100만개 넘어

중국 텅쉰(Tencet)은 최근 내놓은 ‘2014년 이동전화기 보안 보고’(이하 보고)에서 “중국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의 보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중국에서 자체 이동전화 보안S/W로 100만개가 넘는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 2012년, 2013년, 2014년 중국내 안드로이드 OS 겨냥 바이러스 전체 수량 대비
   (출처: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텅쉰의 ‘모바일보안랩’(Mobile Security Labs)가 지난해 1~12월 보안S/W로 탐지한 새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는 100만3,300개였다. 2013년(76만3,351개) 보다 1.31배 늘고, 2012년(15만9333개)에 비해서는 무려 6.3배 급증했다.


텅쉰 모바일보안랩은 이동전화 보안S/W로 지난해 차단한 중국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는 2013년에 견줘 31%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월(4만642개)과 9월에는 바이러스 수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른 달에는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12월에는 중국에서 새로 늘어난 바이러스 수가 21만8,092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은 2013년과 완전히 다른 흐름을 보였다. 2013년에는 11월과 12월에 내림세를 보인 반면, 지난해에는 10월 9만207개에서 11월 들어 14만6,321개로 급등했고 이어 12월에 21만8,000여개로 폭등했다.

▲ 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이 2013년과 2014년 매달 탐지해 차단한 새 안드로이드
   OS 바이러스 수량 대비


또한 중국 정보보안업체 루이싱은 최근 내놓은 보고에서 자사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이 지난해 중국에서 탐지한 새 이동전화 바이러스는 183만개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에 견줘 128.75% 급증한 규모다. 루이싱이 탐지한 이동전화 바이러스 수량은 텅쉰 측이 발견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수량보다 83만개 가량 많았다.


월별 탐지 수량을 보면, 특히 2월 한 달 동안 발견된 바이러스 수량은 약 44만개로 연중 최고치를 보였다. 이후 3월 들어 1월과 비슷한 16만개 가량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6월에는 12만5,000개 안팎까지 떨어졌다. 하반기 들어서는 반등해 7월에 14만개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가 8월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9월부터 12월까지 10만개를 밑돌았다.

▲ 중국 루이싱의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이 2014년 중국에서 탐지한 이동전화 바이러스 수량

이와 동시에 지난해 중국 보안업체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를 탐지·퇴치한 횟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텅쉰의 모바일보안랩이 보안S/W를 써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를 퇴치한 횟수는 연 3억1,600만회에 달해, 2013년에 비해 84.18% 급증했다.

▲ 2013년과 2014년 중국 텅쉰이 보안S/W로 안드로이드 OS 겨냥 바이러스를 퇴치한
   횟수 대비


월별로 보면, 지난해에는 12개월 동안 모두 전년보다 퇴치 횟수가 많았다. 매달 퇴치 횟수는 꾸준히 늘었으며, 12월에 연 3,200만회 가량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율 면에서는 내림세를 띠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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