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中 이동전화 보안상황-4]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톱10 2015.03.19

中 지난해 ‘10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5,542만명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지난해 안드로이드(Android) OS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들은 주로 사용자 몰래 특정 S/W를 단말기에 내려 받아 요금을 소모시키고 단말기내 정보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보안업체가 뽑은 ‘10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우리나라 인구 보다 많았다.


중국 텅쉰은 자사 ‘모바일보안랩’(Mobile Security Labs)이 지난해 중국에서 감염 피해자 수를 기준으로 ‘10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를 뽑아 공개했다. 모바일보안랩은 이들 ‘10대 안드로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 한 해 총 5,542만2,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톱10’은 △a.expense.m44video △a.fraud.softguide.g △a.system.masterkey △a.system.drakluahc △a.spread.matd.a △a.expense.sypay.b △a.remote.fakeupdate △a.expense.jnihelper △a.fraud.softguide.e △a.expense.longbtm 순이었다.

이 가운데 1위에 오른 ‘a.expense.m44video’는 감염 피해자 수가 1,105만 명으로 2위와 3위를 합친 수량과 비슷했다. 2위~6위에 오른 바이러스들이 감염시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각각 500만 명을 넘었다. 이어 7위~10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피해자 수는 각각 400만명 대를 기록했다.


▲ 2014년 중국에서 감염 피해자 수가 많은 10대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겨냥 바이러스 (출처: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이들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톱10’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중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a.expense.m44video’는 몰래 특정 S/W를 스마트폰에 내려 받아 설치하고 (선불 이통통신 카드 내) 요금을 소모 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위에 오른 ‘a.fraud.softguide.g’는 중국에서 595만6,113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감염시켰으며, 악성 파일을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바이러스 ‘a.system.masterkey’는 558만1,637명을 감염시켜 3위에 올랐다. 이 바이러스는 안드로이드 OS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하며, 정상적인 앱 프로그램을 트로이목마로 변화시킨다고 모바일보안랩은 밝혔다.


이어 4위를 차지한 ‘a.system.drakluahc’ 는 558만1,637명을 감염시켰다. 몰래 악성S/W를 설치하며, 사용자에게 요금 소모와 중요 정보 유출 피해를 입힌다. 지난해 524만4,823명의 감염 피해자를 양산한 ‘a.spread.matd.a’는 몰래 스마트폰을 인터넷에 연결해 출처 불명의 코드를 내려 받아 실행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6위의 ‘a.expense.sypay.b’ 는 518만6,976명의 스마트폰을 감염 시켰다. 이 바이러스는 몰래 메시지를 발송하고 요금을 소모시키며, 악의적으로 과금을 야기한다. 7위에 오른 ‘a.remote.fakeupdate’ 는 433만6,23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감염 피해를 입혔다. 이 바이러스는 몰래 특정 S/W를 단말기에 내려 받아 설치하며, 다른 S/W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a.expense.jnihelper’(8위)는 430만5,946명의 스마트폰을 감염시켰다. 단말기에 설치된 뒤 몰래 메시지를 발송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요금 소모 피해를 끼친다.

지난해 424만591명의 안드로이드 폰을 감염시킨 ‘a.fraud.softguide.e’(9위)는 사용자를 꾀어 악성 S/W를 단말기에 설치하게 한다. 끝으로 10위에 꼽힌 ‘a.expense.longbtm’ 는 418만2,591명의 스마트폰을 감염시켰다. 이 바이러스는 시스템 음성을 감청하고, 몰래 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