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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토크] 中-美, 해킹 일인자 떠넘기기 핑퐁게임 2015.04.02

세계 해킹제국이 어디인지 보다는 협력이 관건


[보안뉴스 주소형] 미국과 중국 사이에 심상찮은 기류가 흐른 지 오래다. 지구상에서 가장 땅덩이가 넓은 곳들이다 보니 여러 분야에서 부딪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국가의 패권 다툼은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다르다. “우리가 최고야”가 아닌 “니네가 최고지”에 해당되는 기싸움을 하는 모양새다. 주제는 해킹이다.

 


이 둘은 해킹에 있어서만은 서로를 손가락질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도청·감청·탈취는 상대가 넘버 1이라고 치켜세우기에 정신없는 모습이다. 사실 둘 중에 어디가 해킹제국인지 우위를 가리기보다는 이를 전 세계적인 문제로 국제사회 모두 협력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는데 말이다.

 

1. “중국의 해킹이 어느 정도냐 하면, 지금 회사를 두 가지로 분류하는 기준이 될 정도다. 중국에게 해킹 공격을 받은 회사와 이미 중국에게 공격을 받았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회사.”

- 미국 FBI의 제임스 코미(James Comey) 국장


2. “중국은 원하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미국 전체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내부 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다.

- 前 미국국가안전보장국(NSA) 마이크 맥코넬(Mike McConnell) 국장


3. “전 세계 인류를 감시하고 있는 미국이 정작 스스로를 해킹에 대한 피해자라고 포장하고 있다.”   

-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


4. “중국의 해킹 능력이 최고라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미국은 스스로 자신들의 능력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꼴이다.

-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5. “중국 관계당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이 받는 인터넷 공격 가운데 미국의 비중이 월등하다. 중국이야말로 인터넷 공격의 최대 피해국이다.

-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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