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뉴스 클리핑] “구글, 중국 인증서 무시” 外 | 2015.04.03 | |
오늘의 키워드 : 이란 핵 협상, 테러, 파키스탄, 구글 이란 핵, 드디어 타결 : 15년간 금지, 세부사항 6월에 논의 구글은 가짜 인증서 발급한 중국의 인증기관 블랙리스트 [보안뉴스 문가용] 드디어 이란 핵 문제가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대부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듯 한데요, 자세한 세부 내용은 6월에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은 이란이 핵 개발을 15년 간 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났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움직임이 있을 듯 한데요, 어떤 발표를 할지 궁금해집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구글이 가짜 인증서 사건으로 중국의 중앙 인증서 발급 기관의 인증서를 믿지 않겠다는 이례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다음 크롬부터는 중국 CCNIC가 인증한 웹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경고 창을 꼭 봐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은 어제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굵은 테러와 정책 소식, 국제관계 소식 가운데 파키스탄의 꾸준한 무장 소식이 관심을 끕니다. 이 파키스탄은 현재 예멘 사태에 개입을 두고 고민 중인데요, 자신의 무기들을 시험해보고 싶어서라도 아마 개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불편한 3개월짜리 계약을 맺었는데요, 지구 위에서는 에너지 보유한 게 가장 큰 힘인 것처럼 보입니다. 1. 이란 핵 프로그램 타결 이란, 핵 협상 조건에 동의(New York Times) 이란과 P5+1, 이란 경제 제재 조치 전부 해제하기로 발표(Press TV) 드디어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이란은 앞으로 15년 동안 핵 개발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대신 세계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들은 완전히 공개되며 철저한 생산 제한에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 활동을 보장받았고, 지난 35년 간 적대국으로 지내왔던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개척의 물꼬를 텄다는 의미에서, 또 덤으로 이스라엘과 미국의 사이를 악화시켰다는 점에서 이란도 얻어가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 모든 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진 건 아니고, 6월에 다시 만나 협의 마무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테러 케냐 대학가, 알샤바브의 공격으로 150명 사망(DNA) 가리사 대학 공격 배후 세력으로 모하메드 쿠노 지목(Daily Nation) 예멘의 후티 세력, 드디어 아덴 중앙부까지 점령(The Daily Star) 아프가니스탄의 자살폭탄 테러로 17명 사망, 37명 중상(Tolo News) 알카에다, 예멘의 감옥 습격해 수백 명의 범죄자들 풀어줘(Al Jazeera) IS, 다마스커스 난민캠프에서 팔레스타인에 밀려 후퇴(Al Arabiya) IS, 다마스커스 난민캠프 일부 지역 되찾아가(Al Arabiya) 케냐의 가리사 대학(Garissa University)에서 테러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여태까지 발견된 사망자가 150명 가량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모하메드 쿠노(Mohamed Kuno)라는 인물을 배후인물로 지목했습니다. 사우디의 공중공격으로 잠깐 주춤했던 후티는 다시 진격을 시작해 드디어 아덴의 중앙부까지 진출했고요, 그 사이 알카에다 세력은 예멘의 감옥들을 습격해 죄수들을 다 방출시켰습니다. 다마스커스의 난민캠프에서 IS와 팔레스타인 세력의 무력충돌이 자꾸만 발생하고 있어 서로 일진일퇴하고 있습니다. 3. 파키스탄 또 군사력 증강 파키스탄 총리, 중국제 잠수함 8척 구입하기로 결정(Tribune) 파키스탄 총리, 국회 긴급 소집해 예멘 사태 개입 여부 물어(Tribune) 핵을 뜬금없이 성공시키고, 곧바로 무인 전투 드론까지 완성시킨 파키스탄이 이번엔 잠수함까지 구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란 핵 문제와 여러 테러 소식들, 그리스 사태 등에 가려져서 그렇지 파키스탄의 무장 소식도 꽤나 꾸준하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키스탄이 이번 예멘 사태 개입 여부를 놓고 결정을 쉽게 못 내리는 것입니다. 새로 늘린 군사력과 무기들을 시험해봐야 하는데, 딱히 명분과 실리가 조금은 부족하기 때문이죠. 왜 갑자기 군사력을 키우는 걸까요? 4. 에너지가 핵심?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3개월 가스 공급 계약 체결(DW) 러시아, 우크라이나 곧 공격 개시할 듯(World Affairs)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여전히 긴장관계 속에서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3개월 동안 가스 공급을 받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둘 사이에 곧 다시 전쟁이 시작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에너지는 중요하니까요. 러시아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계약입니다. 유럽 공공의 적이지만 중요한 자원을 다 쥐고 있어서 함부로 어떻게 하지 못하는 나라 러시아, 그리고 그걸 용인해줘야 하는 나머지 국가들. 가스 떨어지면 러시아는 어떤 걸 무기로 삼을까요? 5. 중국 vs. 미국 중국, 미국 전투기 대만에 도착한 것에 대해 분노(The Strait Times) 중국,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동의 못해”(News) 미국 전투기 두 대가 일본에서 출발했다가 대만에 비상착륙을 했습니다. 중국이 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중국이 요즘 투자은행을 설립하고, 자신의 서쪽과 남쪽으로 영향력을 넓혀가는 행보에 미국이 계속해서 태클을 걸어왔는데, 아마 이번 전투기의 움직임도 그런 의도라고 해석한 듯 합니다. 실제 그런 의도였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또한 어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 사이버공격을 행하는 이들에게는 여러 가지 제재를 가하겠다’고 한 내용에 대해 중국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해킹이 미국만의 문제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공조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행정명령 내용은 그런 필요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면서요. 행정명령에 딱히 동의하는 건 아닌데, 중국이 국제공조니 신뢰, 존중을 이야기하니까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 6. 구글 이 소식 저 소식 구글, CNNIC가 발급한 디지털 인증서 더 이상 신뢰하지 않기로(SC Magazine) 화가 난 구글, 중국의 디지털 인증서 발급기관 CNNIC에 강펀치(The Register) 구글, 중국 웹 사이트들 블랙리스트 처리(Infosecurity Magazine) 구글, “안드로이드 멀웨어 반으로 줄었다”(Security Week) 구글, 안드로이드의 보안 강화에 자축(Threat Post) 구글이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정보센터(CCNIC)가 발급해주는 디지털 인증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 주 있었던 가짜 인증서 사고 때문인데요, 지난 주에 신고가 들어온 가짜 인증서들을 추적하다보니 CCNIC가 있었고, 그렇기에 구글은 아예 통째로 CCNIC의 인증서를 죄다 무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다음 크롬 업데이트 때 이것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구글은 2014년에 나타난 안드로이드 멀웨어의 수가 반으로 줄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즉 2014년 4사분기에 등장한 멀웨어의 수가 2014년 1사분기에 등장한 멀웨어의 반밖에 되지 않는 수라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이 점점 옛말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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