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속질주! 개인정보보호 시장, 누가 누가 잘하나? | 2015.04.09 | |||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분야 등 관련 업체 매출 2배 이상 성장 [보안뉴스 김태형]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개인정보에 대해 법적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법 준수를 위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들이 개발·출시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끊임없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량의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계기로 공공 및 민간 분야의 개인정보보호가 커다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도입과 관리 노하우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공공·민간 분야의 개인정보 관리·이용방안과 개인정보 접근권한·접속기록 관리 및 보관대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지난해 정부는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보유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간분야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합동으로 전면적인 개인정보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대상 기업·기관들은 개인정보의 수집, 보관 및 처리, 제3자 제공, 파기 등 개인정보 관리·이용 전반에 대한 적법한 조치를 취했는지, 개인정보 처리업무 제3자 위탁과 개인정보 접근권한 관리, 접속기록 보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받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수탁사,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많이 보관하고 있는 기업·기관, 개인정보보호가 취약한 기업·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어서 해당 기업 및 기관은 올해 개인정보보호체계를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 예보 후 처벌이 강화되는 프로세스로 바뀜에 따라 자율점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통합관리 솔루션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 개발·출시된 상태다. 대부분의 제품은 PC내에 존재하는 여권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금융정보 등 민감한 개인식별 정보를 검색해 차단·삭제한다. 또한, 여기에 암호화 기능이나 DLP 기능 또는 USB·출력물 등의 매체 제어 기능 등을 추가해 데이터의 무단 이동이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 국내에 출시돼 있는 주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업체명 : 솔루션별 가나다순) 주요 제품군 중에서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솔루션에는 위즈디엔에스코리아의 ‘WEEDS BlackBoX Suite’, 엔소프테크놀러지의 ‘TScan’, 우산씨앤씨이 ‘SEECLID PIMS’ 등이 있다. 엔소프테크놀러지 최종환 부장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의 경우 컴플라이언스 이슈이기 때문에 지난해에는 정부부처에서 많이 도입했다. 올해에는 지자체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시장 규모는 100억원 이상으로 예측되는데, 우리 회사의 경우 2013년에 비해 지난해 약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위즈디엔에스코리아 김기배 대표는 “기존에는 공공 부문에서 관심을 갖고 도입했으나 지난해부터 금융권과 온라인기업에서의 도입하기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에는 2013년보다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에도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에는 닉스테크의 ‘SafePrivacy’, 세이퍼존의 ‘DefCon Privacy’, 안랩의 ‘AhnLab Privacy Management Suite·AhnLab Privacy Management’, 이스트소프트의 ‘알키퍼’, 지란지교소프트의 ‘PC FILTER’,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셜록홈즈 PC스캔’, 파수닷컴의 ‘Fasoo Total Privacy Solution’, 플러스기술의 ‘eWalker y-Privacy’ 등이 관련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닉스테크 함재춘 부장은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비슷하다. 경쟁업체가 많다 보니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공공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에 고객들은 기능보다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각 회사마다 차별화된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사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센터 유병완 팀장은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은 그간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많이 도입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사와 대기업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도입하기 시작해 올해는 민간부문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시장 규모는 300억원 규모로 예측된다. 하지만 PC 단의 경우 어느 정도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올해는 서버나 웹상의 개인정보보호 분야로 시장 수요가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큐아이넷의 피피포유와 한국미디어정보기술의 KPISS처럼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 있다. 이처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분야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다. 기능은 비슷해 보이지만 포인트 기능별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고객들은 이를 꼼꼼히 비교해 자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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