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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융합보안 가속도 내는 보안업계 빅3 2015.05.02

융합보안, 정보통신 기술 접목시키며 진화


[보안뉴스 김태형] 사물인터넷(IoT)이 확대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물리보안 시장이 융합보안으로 발전하는데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물리보안 시장이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과 융합되어 지능화되고 첨단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본지의 자매지인 보안종합월간지 시큐리티월드가 지난해 연말 발표한 ‘2015 국내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물리보안 시장의 경우 2014년 3조 6,019억원이었으며, 연평균 두 자리 이상씩 증가해 2017년에는 4조 4,48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국내 보안업체 빅3인 에스원과 ADT캡스, KT텔레캅 등은 저마다 IoT 기반의 지능형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융합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에스원, 홈시큐리티·지능형 영상감시 서비스 출시

국내 보안업체 1위인 에스원은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홈 시큐리티,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SVMS) 등 집·학교·사무실 등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되는 안심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SVMS) 서비스는 공장 등에서 안전 매뉴얼에서 벗어나는 위험행위를 한 경우 발생 여부를 감지하고 사전에 안전 책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한, 홈 시큐리티 시스템인 ‘세콤 홈 블랙박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범을 세팅하는 것은 물론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전등을 제어하거나 전력 및 가스 차단, 보일러 조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세콤 홈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집안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블랙박스에 녹화되는 동영상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정 내에서 특정 동작이나 소리가 감지될 경우 앱과 이메일, 트위터 등으로 경고 메시지를 받아볼 수도 있다.


이처럼 에스원은 IoT의 핵심이 되는 센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건물 내·외부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관리 시스템에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스원은 첨단 군사용 레이더기술을 적용한 실내 입체형 감지기 ‘초광대역(UWB) 센서’를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초광역대 주파수를 이용한 레이더의 일종으로 미국,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군사용 실외 침입자 센서, 땅속 지뢰탐사 등에 사용되던 기술이다. UWB 센서는 설치 높이에 따라 감지 거리 및 폭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외부인이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면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침입 여부를 알려준다.


ADT캡스, 드론 활용한 보안 서비스 출시 예정 
ADT캡스는 첨단 무인 원격 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공장이나 대형물류창고 등을 대상으로 내년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움직임, 화재 감지를 통해 이상신호를 고객 사업장의 관제실이나 ADT캡스 상황실, 고객 모바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위험 감지시 바로 출동까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안 첨단 융합보안 서비스에 활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형 사업자들을 위해 출시한 ‘ADT사이트큐브’는 보안에서 에너지까지 빌딩관리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보다 지능화된 영상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관제 솔루션 및 고급 출입통제 강화 등 업그레이드된 시스템과 장비 라인업으로 더욱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빌딩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ADT캡스의 스마트 보안솔루션 ‘ADT캄’은 가정과 중소형 매장을 위해서 보안과 에너지를 한번에 관리하고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최신 버전 ‘ADT캄 v2.0’에는 유선 기기 제어 기능을 추가해 출입문에 사용되는 잠금장치, 문열림 버튼, 다양한 감지기와 연동할 수 있다.


KT텔레캅, 다양한 어린이 안전 서비스 제공
KT텔레캅은 KT그룹의 ICT와 IoT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집 안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 선보인 어린이집 전용 CCTV 서비스 ‘키즈뷰’는 어린이집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즈뷰 기본형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부모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고급형은 어린이집 수업 중 안전사고, 도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버튼만 누르면 KT텔레캅 현장요원이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보안센서로 이상상황을 감지해 출동 및 대처가 가능해 높은 안정성을 담보한다.


이 외에도 KT텔레캅은 자녀들의 등하교길 위치 파악이 가능한 ‘안심 알림 서비스’, 올레 TV 어린이집 전용 채널을 통해 교육 관련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CUG(Community User Group)’ 서비스, 어린이의 안전한 도로횡단을 유도하는 ‘세이프가드’ 등 다양한 어린이집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보안 분야 주요 업체들은 IoT 기반의 융합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융합보안 솔루션은 전체 보안시장을 견인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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