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 우리의 준비는? | 2015.04.29 | ||
K-BOB Security Forum, 정보보호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사이버보안 분야, 산업육성·인재양성 위해 함께 힘 모아야” [보안뉴스 김경애]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 우리의 준비는?’이란 제목의 정보보호 발전방향 토론회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K-BOB Security Forum 정보보호 발전방향 토론회 이주영 의원(새누리당), 박주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운룡 의원(새누리당)이 공동 주최하고, K-BOB(Korea Best Of The Best) Security Forum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유준상 원장)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사이버안보체계 강화 방향과 국가사이버안보를 위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 및 역할과 관련해 정보보호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K-BOB Security Forum 공동대표인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초연결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로 진화하고 있는 것과 비례해 정보보호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며 “자연재해 피해액 17조원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위험성이 높다. 카드3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한수원 해킹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영 의원은 “이제 정보보호 분야는 개인과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영역”이라며 “안전한 사이버영토를 보유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는 정보보호산업 육성과 최정예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융합한 핀테크가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환경의 새로운 변화는 정보보호라는 든든한 반석 위에 이루어져야 한다. 3.20 사이버테러, 청와대 해킹 사건, 카드3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한수원 해킹 사건, 공공아이핀 부정유출 사건 등 보안관련 사고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정보보호라는 전제 없이는 새로운 산업혁명이 이뤄질 수 없다는 걸 모두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는 의미가 상당히 깊다”고 말했다. 이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에서 할 일은 정보보호 예산과 입법 처리 등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가사이버안보체계 강화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광호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은 국가 사이버위협 대응실태 문제점으로 민간 부문에서의 위협 공유체계 부재와 공공부처간 역할 분담 및 권한 미흡으로 역량이 낭비되고, 대응이 지연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광호 소장은 “국가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사이버안보를 위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과 역할’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심종헌 회장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유지관리 및 서비스 대가를 비교해 보면 선진국은 20%, 국내는 7~8%로 무려 약 3배이상 차이가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심종헌 회장은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정이 시급하며, 정보보호예산의 확대와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유지관리와 차별화되는 정보보호 서비스 대가 지급의 정상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되어야 하고, 정보보호 기업 M&A를 통한 성장 기반 강화와 정보보호제품 성능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정보보호 발전방향 토론회에서는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별보좌관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한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 등이 패널로 참가해 진행됐다.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는 “정보보호산업 육성과 관련해 미국의 경우 사이버보안 분야 스타트기업이 무려 1,250개이며, 산업규모는 100조 정도다. 국내 보안산업 규모는 아직 작지만 향후 100조로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며 “영토, 영해, 영공에 이어 사이버공간이 추가되면서 사이버안보가 국가안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보안 강화와 정보보호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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