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5월 5일 어린이날’ 맞아 과거 기록물 공개 | 2015.05.03 |
1950~70년대 어린이날 기록물 34건 공개 [보안뉴스 김태형]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을 취재하는 어린이 기자가 있었다?”, “1962년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우량아로 뽑힌 어린이의 모습은 어떠할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1950~1970년대에 펼쳐진 어린이날 기념식, 우량아 선발대회, 전국소년체전 등 총 34건(동영상 10건, 사진 22건, 문서 2건)의 어린이날 관련 기록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의 유래는 ‘어린이’ 용어의 창시자인 방정환(方定煥) 선생이 주도한 색동회가 주축이 돼 1923년 5월 1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기념행사에서 배포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의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보드럽게 하여 주시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지만, 어린이날은 일제 탄압에 의해 1928년부터는 날짜가 5월 첫째 주 일요일로 변경됐고, 1937년부터는 기념행사가 금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광복 이후, 1946년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다시 개최됐으며, 그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날은 5월 5일로 고정돼 왔다. 1973년 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어린이날이 기념일로 포함됐으며, 1975년에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매년 5월 5일이 되면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다. 1950년대에는 주로 서울운동장, 창경원 등에서 기념식, 운동회, 우량아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특히, 1957년 기념식에는 어린이 기자들의 대통령에 대한 취재 열기가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고, 창경원에서는 6.25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위한 운동회도 열렸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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