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와 보안을 관통하는 키워드 ‘공유와 협력’ | 2015.05.06 | ||
영웅들도 협력해야 살아남는 시대, 보안도 공유와 협력이 대세_
마블 히어로들을 불러 모으는 닉 퓨리 국장과 美 오바마 대통령_ 모두가 주인공 될 수 없어...공유와 협력의 또 다른 이름은 ‘희생’
▲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 이미지 국내에 개봉한지 12일 만인 어린이날에 8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어 또 한 번의 천만 관객 달성이 확실시된다. 특히, 서울이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데다가 한국배우 ‘수현’이 비중 있게 출연해서 한국인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렇듯 각종 이슈와 논란 때문에 영화가 더 궁금했던 건지 아님 다른 영화를 하는 근처 극장을 찾지 못해서였는지 몰라도 황금연휴를 맞아 모처럼 만에 보게 된 어벤져스2. 영화를 보면서 직업병이 발동했는지 최근 가장 뜨거운 보안이슈와 영화의 모티브가 묘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해외: 해커와의 전면전 이끄는 美 오바마 대통령 먼저 글로벌 보안이슈로 눈을 돌려보자. 현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해커조직과의 전쟁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영화상에서 지구 평화를 위협하는 절대악에 맞서기 위해 영웅들을 불러 모으는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의 총책임자 닉 퓨리 국장을 연상케 한다. 국내: 정보공유와 협력 외치지만...아직은 걸음마 단계 국내 보안 분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부에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를 통해 관련 부처간 정보 공유와 협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민간 보안업체들이 참여하는 사이버위협 정보 분석·공유 시스템 ‘C-TAS’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점점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어벤져스2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비중과 역할이 똑같이 않듯이 ‘공유와 협력’을 위해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그리고 민간기업 간 서로 주고받는 정보의 가치나 담당역할에 있어 차이가 크다면 공유와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국내 보안 분야에서의 공유·협력체계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네트워크를 넘어들며 악성파일을 유포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정보를 빼내는 해커조직은 네트워크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악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안전문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를 위해 글로벌 보안기업과 각국 정부들도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추세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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