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벨트는 내 보험금의 10% | 2006.12.08 | ||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도 생활화해야!
<동영상 Click<----이곳을 클릭하세요> 자료제공: 유튜브닷컴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듯하다. 이것을 정착시키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안전벨트 착용이 모든 교통사고의 사상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위험성은 말하지 않아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교통사고 통계만 봐도 안전벨트 착용이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장치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유럽연합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럽인 전체가 차량 탑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연간 7,500여명의 생명을 지킬 수 있고, 더 많은 부상자를 줄이고 그에 따른 막대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한편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도 생화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인들도 운전석과 조수석에서는 언제나 안전띠를 매야 하고,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뒷좌석 승객도 안전띠를 매야 한다. 이를 어겼을 때는 운전자가 범칙금을 내야 한다 정도는 알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는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안 매더라도 단속 대상은 아니기에 뒷좌석에 탔을 때는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처럼 들릴 수 있다. 택시를 타보면 알 수 있다. 뒷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찾으면 운전기사는 이상하게 쳐다본다. 어떤 택시 기사는 “뒷좌석은 안전띠 안 매도 됩니다. 지금까지 택시운전 몇년째 해 보지만 외국인 아니면서 뒷좌석에서 안전띠 매는 분은 손님이 처음입니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또 대부분의 택시는 뒷자석 안전벨트를 꺼낼 수 없도록 깊숙이 숨겨놓는 경우도 있다. 여러명이 앉으면 불편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가들은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 앉더라도 꼭 안전벨트를 맨다고 한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처리 전문가들이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반드시 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여럿 다루면서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피해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앞좌석에서 안전띠 안 맸을 때는 본인 과실 10%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만약 피해자가 1억원을 손해배상 받아야 할 사건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그에 대한 과실 10%가 인정돼 9천만원만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일반 시내도로에서의 사고라도 피해자의 과실을 5~10%로 인정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보험관계자들은 말한다. S보험회사 관계자는 “안전띠를 맸더라면 덜 다쳤을 텐데, 안전띠를 매지 않아 몸이 이리저리 튕겨져 더 많이 다쳤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뒷좌석 승객이 앞으로 튕겨져 앞 유리를 깨고 밖으로 튕겨나갔다면 피해자 과실을 15%까지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받아야 할 손해배상이 1억원이었다면, 1,500만원은 못받고 나머지 8,500만원만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동차 피해보험 관계자들은 “지금까지는 일반 시내도로에서 뒷좌석에서도 안전띠 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해 본 변호사나 또는 그런 재판을 맡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 판사들은 뒷좌석에서도 꼭 안전띠를 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신상의 피해도 훨씬 커질 수 있고, 그 사고에 대한 보상에서도 적지 않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뒷좌석에서도 항상 안전띠를 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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