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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공포 확산! 피해예방수칙 길라잡이 2015.05.30

환자 2명 확인돼 병원 이송...국내 누적 감염자수 총 13명으로 

평상시·중동여행시·의료진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보안뉴스 김경애] 지난 20일 중동을 다녀온 한 남성에게서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메르스)이 발견되면서 메르스 감염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각종 괴담까지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뒤숭숭한 주말이 되고 있다. 

▲ 중동호흡기 증후군에 대한 설명자료(출처: 질병관리본부)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20일 B병원 입원환자 중 2명이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지난 15~17일 동안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로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수는 13명으로 늘었다.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으로 중동 및 일부 유럽지역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다.


주요 증상으로는 폐렴증세, 38℃ 이상의 고열 또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며, 그 외에도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합병증 호흡부전, 폐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일부는 무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특히, 당뇨나 만성페질환, 암, 신부전 증세가 있는 환자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는 메르스 감염 확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메르스는 일반적으로 기침과 콧물 등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비말)이나 공기 전파, 접촉 등의 경로를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2일~14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 각국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현황(출처: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5년 5월 21일까지 총 24개국에서 1,15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47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전염성은 낮아도 치사율이 높은 편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아직 메르스의 치료제와 예방 백신도 개발되어 있지 않는 등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못해 피해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감염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지난 20일에는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라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으며, 26일 메르스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따라서 메르스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전염병 예방 수칙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 기침, 재채기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즉시 병원 방문


중동지역 여행시 예방 수칙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 여행 중 농장 및 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낙타유(Camel mik) 섭취하지 않기

-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


의료인 감염 예방 수칙

- 환자 진료 전후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소독할 것

-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거나 간호사의 경우 반드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할 것

- 체온계, 청진기 등 환자 진료도구는 매회 사용 후 소독할 것

- 병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병원 내 감염관리수칙에 따라 처리할 것

- 환자 입원 치료는 음압격리병상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수행할 것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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