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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이동전화 보안-4] 감염자 많은 바이러스 TOP 10 2015.06.04

TOP 10 바이러스 감염 피해 스마트폰 사용자 약 3,330만명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지난 1분기 동안 스마트폰 감염 피해자 기준 상위 10위 이내 바이러스들은 주로 악의적인 요금 소모와 정보 절취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10대 바이러스 가운데 절반은 요금 소모 유형으로 드러났다.


중국 텐센트(Tencent)의 ‘모바일 보안 랩(Mobile Security Labs)’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 동안 중국에서 감염 피해자가 많은 이동전화 바이러스 상위 10개를 밝혔다.

이동전화 바이러스 ‘톱10’은 △a.expense.m44video.c △a.expense.syadplan. △a.spread.matd.a △a.fraud.softguide.o △a.expense.bmtdsms △a.expense.m44video △a.fraud.softguide.g △a.privacy,mobilekey △a.fraud.dowmb.a △a.expense.nhplsms 순이었다. 중국에서 1분기 동안 이들 10대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3,329만6,000명에 달했다고 텐센트는 밝혔다. 바이러스 1개당 평균 연인원 333만명 가량이 감염 피해를 입은 셈이다.


▲ 2015년 제1분기 중국에서 감염 피해자 수가 많은 이동
   전화 바이러스 톱10 (출처:중국 텐센트 모바일보안랩)

이들 10대 바이러스의 주요 특징을 보면, 먼저 가장 많은 감염 피해(연인원 630만명)를 입힌 바이러스 ‘a.expense.m44video.c’는 악성 SW와 출처 불명 SW를 몰래 내려 받는다. 이어 2위(감염 피해자 연 600만여명)의 ‘a.expense.syadplan’는 이동전화기 백그라운드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SW를 내려 받아 설치한다.


피해자 연 398만1,977명으로 3위에 오른 ‘a.spread.matd.a’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뒤에도 아이콘이 없으며, 백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서 단말기 하드웨어 정보를 수집한다. 또 사용자 몰래 단말기를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미지의 코드를 내려 받아 실행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위(피해자 연 328만4,655명)를 기록한 바이러스 ‘a.fraud.softguide.o’는 악성 파일을 담고 있으며, 활동 개시 뒤 사용자를 꾀어 악성파일을 단말기에 설치하게 한다고 텐센트 측은 설명했다. 


감염 피해자 수(연 295만7,495명)가 다섯 번째로 많은 ‘a.expense.bmtdsms’는 사용자 몰래 메시지를 발송한다. 피해자 수 기준 6위(연 294만여명)의 ‘a.expense.m44video’는 몰래 특정 악성 SW를 단말기에 내려 받는다. 또 7위(연 238만4,836명)를 기록한 ‘a.fraud.softguide.g’는 사용자를 꾀어 악성 파일을 단말기에 설치하게 한다.


피해자 206만여명으로 8위를 차지한 ‘a.privacy,mobilekey’의 경우, 몰래 메시지를 특정 전화번호로 발송하며, 스마트폰 연락처내 사람들과의 메시지 내용을 훔친다. 동시에 로그인과 금전 결제 관련 조작을 감시하며, 계정과 비밀번호를 훔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위(연 181만여명)의 ‘a.fraud.dowmb.a’는 다른 스마트폰 앱으로 위장하고, 아이콘을 숨긴다. 또 설비관리기를 활성화하며, 다른 스마트폰 액들을 몰래 내려 받아 설치한다. 


끝으로 10위(연 156만7,736명)에 오른 ‘a.expense.nhplsms’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몰래 메시지를 발송하고, 사용자를 꾀어 악성 파일들을 단말기에 설치하게 한다. 텅쉰은 “중국에서 이들 바이러스를 담고 있는 악성 프로그램은 거의 모두 유혹성이 강한 음란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들 바이러스 감염 앱을 내려 받게 되면, 악성 프로그램은 사용자 몰래 출처 불명의 S/W를 내려 받고, 거액의 데이터 사용 요금을 소모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분기 감염 피해자가 많은 10대 이동전화 바이러스를 보면, ‘요금 소모’류 바이러스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이들 10대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출처 불명의 SW를 몰래 단말기에 내려 받고 메시지를 몰래 발송하며, 사용자를 꾀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텐센트 측은 “이들 10대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내 스마트폰 앱들은 대부분 음란성 SW”라며, “이들 악성 SW는 음란성 명칭으로 사용자의 눈길을 끄는 등 유혹성이 강하며, 자제력이 약한 사람들이 이에 매우 쉽게 걸려 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음란성 스마트폰 앱은 최근 중국에서 바이러스와 연결된 고위험 지대가 됐다고 텐센트 측은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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