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집증후군, 이렇게 예방하자 | 2006.12.12 |
‘헌집증후군이 있다고?’ 새집증후군은 익히 들어 알고있지만 헌집증후군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한 포털의 백과사전에도 버젓이 소개된 ‘헌집증후군’. 헌집증후군은 말 그대로 지은 지 오래된 집이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가리킨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김모씨는 겨울이 되면 부쩍 두통이 심하고 잔기침이 심하다. 처음에는 너무 건조한 탓이려니 생각해 가습기도 틀고 집안에 젖은 수건도 자주 널어놓는데 오히려 정도가 악화되어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헌집증후군┖. 습기찬 벽지와 벽 안에 피는 곰팡이, 배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각종 유해가스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곰팡이는 기관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켜 잔기침이 자주 나오는 것이고, 오래된 배수관이나 가스관에서 새는 메탄가스나 암모니아 등의 각종 유해가스는 두통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다. 이런 헌집증후군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기를 자주 시킬 것’이다. 겨울철 특히, 헌집의 경우 어디서 들어오는지 겨울철 칼바람이 실내로 들어온다. 그러다 보니 비닐로 창문 전체를 막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다보니 겨울 내내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에 대해 한국건강주택협회는 헌집증후군 예방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낡은 배수관을 통해 나오는 유해가스는 변기, 싱크대 등의 배수관 교체가 우선이지만, 이것이 어려울 때는 배수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배수구 뚜껑을 닫아둬야 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는 배수구에 오래두지 않고 바로 처리하고 수시로 배수 걸름망과 배수구 안을 깨끗하게 닦아주며, 식초를 하룻밤 정도 부어두면 세균번식 억제에 좋다. 사람의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게 되는 이불이나 카펫은 수시로 햇볕에 말려주고 베이킹파우더를 약간 뿌려 15분 정도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내 청결을 유지한다. 가습기는 곰팡이가 번식할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수시로 깨끗이 닦아내고 적당 시간만 틀어놓는다. 환풍기는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환풍기가 없을 때는 주변에 물기가 있는지 없는지 구석구석 확인해 물기가 있으면 건조시켜 자연환풍을 해주어야 한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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