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 헤드라인] 테러와 내전, 국제사회 해결책은? | 2015.06.08 |
갈등과 반목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권’과 ‘환경’이 아교 역할 [보안뉴스 문가용] 러시아가 G7 정상회담에 두 번 연속 제외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원래 G8이었는데 G7이 된 거라고 합니다. 이게 내년에도 G7이 될지 G8이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일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내년 G8 혹은 G7 개최국인 일본의 아베 총리는 이번 G7에서는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에 대해 나머지 G 국가들의 반대를 요청했다고 합니다(UPI, Japan Times 등). - 남중국해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필리핀이 일본의 남중국해로의 군사적 진출을 협의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일본의 전투기와 순찰정이 남중국해 깊숙이 들어오는 걸 논의 중이라고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으니, 남중국해가 점점 더 아시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Al Jazeera 등). - IS가 시리아의 하사케 지역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현재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주요 거점을 확보해 영토를 늘여가고 있는데요, 이 공격 역시 그러한 목적의 일환이라고 보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시리아 측 71명, IS 측 59명이 죽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Middle East Online 등). - IS와 총을 겨누고 있는 건 비슷한 테러 단체인 탈레반도 마찬가지입니다. 탈레반의 지도자 중 하나인 몰비 아바스(Maulvi Abbas)가 최근 IS에 잡혔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탈레반도 처음 위세를 떨쳤을 땐 극히 폭력적이고 난폭하다고 했는데, IS는 이를 훨씬 뛰어넘고 있고, 무엇보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만 자신들의 이상을 펼치겠다고 하는 것에 반해 IS는 이미 국경의 개념을 초월했죠. IS는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건 다 해치우겠다는 모토 아래 움직이는 듯 합니다(New York Times 등). - 하지만 이런 IS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죠.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이 대표적입니다. 나이지리아도 대표적인 테러 위험 국가입니다. 그런 곳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또 벌어졌습니다. 시장에서 터진 폭발 사고로 현재 32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아직 보코하람과의 연결성이 딱히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온건한(?) 탈레반은 노르웨이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 단체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전문가들은 이 만남이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가에 대해 회의적입니다(PM News 등). - 중국이 세력 및 영향력 확장의 일환으로 AIIB라는 은행을 설립했고, 여기에 많은 나라들이 동참했지요. 그런데 일본은 아닙니다. 게다가 남중국해 문제로 일본과 중국은 각을 세우고 있고, 일본은 미국과의 돈독함을 과시하며 중국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넣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관계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런데 앞에서는 이렇게 불편한 관계들인 국가들이 뒤에서는 은근히 손을 서로 잡아주고 있기도 한데요, 그게 바로 중국의 공해 문제입니다. 중국이 일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가 하면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 진출했던 중국인들은 미국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로 중국의 공해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고 합니다(China Daily 등). - 유럽연합도 바쁩니다. 일단 그리스의 국채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장 시급한 문제죠. 그리스의 총리인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IMF에 아직 갚을 빚이 남은 가운데 “빚 문제로 그리스에 왈가불가 하지 말라”는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직접 이렇게 표현한 건 아닙니다. 채무국에서 내놓은 해결책이 그리스로서는 비현실적이며 수치스럽다는 내용을 강조한 겁니다. 짧게 줄여서 ‘알아서 갚을 테니 잠자코 기다려라’. - 터키도 유럽연합의 관심사입니다. 왜냐하면 최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분, 서방세력에 반발심 많은 무슬림 신앙이 아주 투철한 분이거든요. 또한 총선에서 레제프의 당이 승리할 경우 사실상의 독재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과의 관계에 신경쓰기보다 쿠르드족 관련 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많은 피가 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EU Observer 등). - 또 다른 연합체인 UN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콜롬비아에서 일어나는 대형 마약조직 vs. 정부군 싸움을 중재하고 있고 말리에서 일어난 내전에도 개입하고 있거든요. 일단 콜롬비아 쪽에서는 별다른 효력이 없는듯 한데 말리의 혁명군은 당분간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데 동의했다고 합니다(Reuters 등). - 파키스탄에서의 사형 회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빠르게 최근 늘어나서 많은 세계 인권단체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군사력 증강을 위해 무진 애를 쓰던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군정 시대에 늘 일어나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는 듯 합니다. 또한 68명의 망명자들이 영국의 한 부두에서 트럭에 갇힌 채 발견되었습니다. 망명자들에 대한 탄압과 인권침해가 심각합니다. 인도의 외딴 지방에서는 아직도 마녀사냥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New York Times, Al Jazeera 등).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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