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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안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유와 협력’ 2015.06.09

6월 9~11일 ‘2015 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열려


[보안뉴스 민세아] 사이버분야의 최신 사이버범죄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전략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각국의 법집행기관 및 정부, 민간기업,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6월 9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2015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
   (ISCR)’에서 개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이하 ISCR)’은 ‘사이버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유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국경을 뛰어넘는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특별강연을 맡은 이재우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는 ‘안전한 사이버 사회를 위한 혁신적 보안’에 대해 강연했다. “컴퓨터,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이 세 가지로 구성된 정보사회가 너무나 빠른 기술 발전 때문에 범죄사회로 변하고 있다. 영국의 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는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보다 어느 방향으로 달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사이버 공간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고, 사이버공간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사이버공간은 국경이 없는 만큼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안전하게 지켜내기 어렵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국제 협력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사이버안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현했다.


이어 강신명 경찰청장은 “한국 경찰은 미래 100년을 대비하면서 유관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지속 확장과 함께 치안한류 사업을 통해서 우리의 사이버수사 경험과 방법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어 세계 사이버 안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개회사로 경찰 창설 70주년과 사이버안전국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임종인 대통령 안보특보의 기조연설로 마무리됐다. “사이버 공격 양상을 보면, 과거에는 단지 유명해지기 위해 큰 범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질렀거나 내부적 실수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이버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고, 목표를 지정한 표적형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함께 각국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사이버공간의 범죄자들은 자신들이 체포되기 어렵다고 생각해 더욱 과감하게 범죄를 저지른다. 사이버공간에서도 범행을 저지르면 반드시 잡힌다는 것을 자각시켜야 다가오는 ICT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에서 인터폴, 유로폴, 美 연방수사국(FBI) 등 10개국 16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경찰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사이버경찰 협의체 신설을 제안하고 인터폴 등과 협조해 참여국가 확대방안 구체적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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