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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헤드라인] 이란 핵 협상 아직은 순조롭나 2015.06.12

때가 어느 땐데 러시아와 미국은 아직도 대립하고 있고

그 사이 테러 조직들은 더욱 득세하고 있는 형국


[보안뉴스 문가용] 이란 핵 협상이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합니다. 6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정해져 있고, 큰 방향까지도 지난 1차 협상 때 정해진 바라 세부사항들만 정하면 되는 것이긴 한데 그 가운데 예멘 사태라던가 러시아와 이란의 비밀스러운 거래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난항이 예상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모르죠 일이 어떻게 풀릴지. 일단 이런 발표가 있었다는 것, 초반 분위기는 좋다는 것만 메모해둡니다(Press TV).


*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가 새로운 주장을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지난 목요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계속해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반박하여 “오히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싸우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냉전 때 많이 봐왔던 형태의 신경전이죠. 그때와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거라면 둘 다 각자의 이익에 해당하는 세력에 압력도 행사하고 후원도 해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DW).


* 이런 러시아를 견제하는 중요한 유럽 세력 중 하나가 NATO인데요, 이 NATO가 일반 대중의 지지를 많이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NATO 동맹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할 때 군사적인 지원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서 반 이상을 차지한 것입니다. 국제 상황이야 어쨌든 낙관하고 보는 건 일반 국민들 가운데 아주 일반적인 정서인 거 같습니다. 북한과 전쟁이 나면 남한이 쉽게 이길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인 한국 사정도 비슷하죠(EU Observer).


* 그렇게 전운의 기운만 희미하게 감도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실제 포탄이 터지는 현장들도 있습니다. 중동이 대표적이죠. 특히 시리아는 IS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정부에 대항하는 혁명군도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지역입니다. 최근 이 혁명군은 공군기지 일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는데 정부는 이를 부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IS는 리비아에서 정부의 전투기 두 대를 폭파하기도 했고요(The Daily Star, Reuters).


* 여러 테러 및 반대세력의 군사활동이 적극적으로 벌어지자 정부들도 바빠졌습니다. 이번엔 시리아의 쿠르드족 군인들이 터키와의 국경선 근처에 있는 타이 아비야드(Tai Abyad)라는 곳으로 탱크를 앞세워 가고 있다고 합니다. 뒤에는 미군의 폭격기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요. 타이 아비야드가 IS에게 점령당한 지역이기 때문이죠. 과연 탈환에 성공할지(Al Arabiya).


* 또한 시리아 혁명군에 맞서자고 일어난 사람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전 레바논 장관인 위암 와합(Wiam Wahhab)입니다. 얼마 전에 시리아 혁명단체가 드루즈족 20명을 살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복수를 감행하고자 일어선 것입니다. 또, 호주의 수상 역시 테러리스트들에 맞서기 위해 이라크를 보다 더 적극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렇게 보도만 읽어도 누가 누구랑 맞서고 누가 누구와 친한지 헷갈리는데 현장에서 피아식별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The Daily Star, The Guardian).


* 동남아에서는 인신매매가 한창 화두인데요, 말레이시아 여당이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개정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얼마 전에 미얀마 야당도 비슷한 주장을 한 적 있죠. 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게 아니기를 바랍니다(Anadolu Agency).


* 인도는 국제적으로도 복잡한 위치에 놓여있는데, 해결해야 할 내부 사정도 참 뿌리가 깊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직도 실제 마녀사냥이 오지 지역에서 횡행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지어 장관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기자가 화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불법적으로 사유를 축척한 것을 정직하게 폭로한 내용의 비판이었죠. 이를 밝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살해당하고 시체가 불살라진 것에 대해 인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거 썼다고 설마 저도 누군가 노리진 않겠죠(The Guardian).


* 나이지리아도 보코하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죠. 나이지라이와 그 근처 국가인 차드, 니제르 등도 마찬가지고요.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과의 전투에 국비 상당액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코하람의 영향권 아래 있는 국가들이 모여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나이지리아가 보코하람 소탕 작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거 또 누가 연합군을 이끄느냐로 쓸데 없는 시간이 끌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Premium Time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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