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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인터넷 상습사기범, 물품미끼로 1800만원 꿀걱 2015.06.16

저가판매 글 중고장터앱에 올려 1,800만원 챙긴 20대 상습범 구속

 

[보안뉴스 김경애] 최신형 스마트폰, 컴퓨터, 카메라, 가전제품 등을 저가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용자가 돈을 입금하면 이를 가로채는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진주경찰서(서장 정재화) 사이버수사팀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모바일 중고장터앱(번개장터)에 최신형 스마트폰, 컴퓨터, 카메라, 가전제품 등의 물건을 저가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65명에게 1,800만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모바일 중고장터앱에서 인기가 많은 물품을 시중 거래가격 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가정주부나 학생 등 피해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을 이용해 구매를 희망하는 피해자들에게 물품 대금을 송금 받은 후에 바로 연락을 끊어 버리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특히, 인터넷 포털 중고거래사이트에 같은 방법으로 물품대금을 챙긴 혐의로 여러 번 검거된 경험이 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친구집과 여관에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들이 잘 속아 넘어가 돈을 잘 송금해주어 다른 일보다 돈 벌기가 쉬웠으며, 나도 범행을  끊고 싶은데 중고물품 사기행위에 마약처럼 중독된 거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범행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요즘 많은 사람들이 큰 경계심 없이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데 물품사기의 위험이 있는 직거래방식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찰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와 모바일 중고장터앱을 이용한 가정주부, 학생 등 서민을 대상으로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인터넷사기 등 서민경제 침해 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용자는 인터넷 피해 예방을 위해 사이버안전국이 제시한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거래 쇼핑몰 사기 주의사항 

①인터넷거래는 가급적 신용카드를 이용하며,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사람은 의심해본다.

②‘특가 할인상품’ 등 광고 이메일을 조심한다.

③채팅이나 게시판 등에서 쉽게 돈버는 법 등을 제안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해 본다.

 

④신뢰할만한 쇼핑몰 등을 이용하고, 기타 쇼핑몰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다음을 자세히 살펴본다.

⑤상품정보, 보증기간, 배송기간, 반품조건 등 거래조건 확인

⑥회사신뢰도, 매출실적 등 회사에 대한 정보 확인


⑦홈페이지에 약도, 주소, 연락처가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

⑧고객게시판이 있는지 확인하고, 배송지연, 항의글이 있는지 확인

⑨대형 오픈마켓이라고 하더라도 개별 입주자는 신뢰할 수 없으므로, 상대방에 대해 주의한다.


⑩급한 이유가 있다며 싼 가격을 제시하며 직거래를 제안하는 사람은 주의한다.

⑪부득이하게 직거래를 하는 경우, 직접만나서 물품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⑫해당 쇼핑몰이나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해자 모임이나 카페가 있는지 확인한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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