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독일 하원 해킹 사건, 메르켈로부터 시작했다? 2015.06.16

한 독일 매체, “메르켈의 시스템을 공략한 해커가 하원 시스템 노려”


[보안뉴스 문가용] 독일의 매체인 빌트(Bild)에서 한 달여 전에 있었던 독일 하원 해킹 사건 당시 가장 먼저 해커에게 당한 건 다름아닌 메르켈 총리의 컴퓨터라는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제일 먼저 메르켈 총리의 컴퓨터를 장악해 독일 정부 네트워크에 있는 여러 다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송했다. 하지만 메르켈은 최초에 어떻게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다.


빌트의 보도에 의하면 멀웨어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메르켈의 컴퓨터를 거쳐 하원 전체를 감염시킨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독일 정부 차원에서 러시아를 공식 지목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인해 약 2만여 대의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으며, 국가 법안 관련 문서 등 매우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가 전부 공격자의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켈을 통한 혹은 겨냥한 외국 세력의 공격이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메르켈의 핸드폰을 NSA가 도청했다는 의혹이 아직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수사가 최근 종결된 바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