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중국, 스노우든 문서 해독해 미·영 비밀요원 파악? | 2015.06.16 |
해당 여파의 불똥이 더 가디언에게도 미칠 수도 있다는 예상
영국정부, 자국 비밀요원에게 황급히 본국으로 철수하라는 명령 [보안뉴스 주소형] 영국의 주요매체인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가 ‘러시아와 중국이 스노우든(Snowden)이 폭로한 파일들을 해독하여 미국과 영국의 기밀사안들을 알아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해당 기사를 살펴보면 위의 요약 문장 그대로 러시아와 중국이, 스노우든이 NSA로부터 빼낸 문서들을 해독하여 미국과 영국의 스파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비밀요원들의 신원 및 위치를 파악했다는 것. 또한 이를 알아차린 영국정부는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국 비밀요원에게 모두 노출됐으니 황급히 본국으로 철수하라는 명령을 보냈다는 정황까지 파악됐다는 내용도 함께 담겨있다. 이에 유명 해외 매체들은 일제히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다만 영국의 더 가디언(The Guardian)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해당 여파의 불똥이 더 가디언에게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가디언은 스노우든의 폭로를 단독으로 최초 보도하여 전 세계에 알린 영국의 유력 일간지다. 해당 내용을 취재했던 더 가디언 기자가 처음 스노우든을 만나 취재했을 당시, 스노우든이 본인의 주장을 증명하는 문서를 기자에게 보여주었고, 가디언이 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문제 때문이다. 더 가디언은 해당 문서의 온라인 버전은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아직까지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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