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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 전국 각지 중소기업을 부탁해 2015.06.16

지역 중소·영세기업 위한 ‘원스톱 118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 정보보호센터 설립해 중소기업 돕는다

 

[보안뉴스 민세아] 중소기업은 해커의 주요 타깃 및 악성코드 유포·경유지로 이용되기 쉽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공격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를 통한 기술유출 사건의 87%가 중소기업으로 분석됐다.


▲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한 원스톱 118 지원 서비스

이렇듯 지방소재 중소기업은 정보보호 예산 및 인력, 지원 인프라 부족으로 정보보호 대응 수준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관할하는 정보보호지원센터 설립이 결정되어 주목 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방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현장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인 ‘지역 118 정보보호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지원해왔다.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는 이미 지난해 7월 인천과 12월 대구에 각각 설립됐으며, 이들은 각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취약점 점검·조치, 컨설팅 등의 중소기업 침해사고 예방대응 및 정보보호 기술지원 △정보보호 관련 법률자문, 보안교육, 인력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지역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협의체와 연계해 침해사고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 동남권 거점센터 유치 경쟁에서 경남·울산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부산에 유치될 예정인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 동남센터(가칭)는 해운대구 센텀시티내에 오는 8월 개소를 목표로 설립된다.


▲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지역


한편,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지역은 권역별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시기별 구축 희망지역을 공모해 선정된다. 올해는 동남센터, 호남센터, 중부센터가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고, 2017년까지 총 7개의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서울은 별도로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가 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올해 신규로 설립된 각 센터에 1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다음해부터는 각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에 연간 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사업비는 센터별로 최대 5년 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KISA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현재는 정보보호가 메인이 되어 주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정보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에 맞는 인터넷 산업기반을 조성해 지역 ICT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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