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0년 만에 10대들 손에서 되살아난 마그나카르타 | 2015.06.18 |
‘우리가 원하는 웹은?’ 10대 3000명이 꾸민 500개 조항 [보안뉴스 문가용] 올해로 800주년을 맞은 마그나카르타는 영국 존 왕의 폭정에 맞서 당시의 귀족들이 힘을 모아 만든 여러 조항으로, 결국 존 왕이 강압적으로 서명을 함으로써 마무리된 사건을 지칭하기도 한다. 왕의 권력을 꺾은 사례로 훗날 ‘국민의 권리’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국민을 감시하려는 정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영국 도서관에서는 요즘 시대에 맞는 디지털 마그나 카르타를 발표했다. 10세에서 18세 사이의 네티즌 3000명이 참여해 만든 500개의 문항으로, 이제는 일반 대중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BBC에서 그중 득표 순위가 높은 열 가지 조항을 공개했다. 1. 우리가 원하는 웹은 그 어떤 기업이라도 돈을 주고 제어할 수 없다. 정부도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2. 웹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 3. 국가를 막론하고 웹에서는 정부의 감시가 허용되지 않는다. 4. 웹에서는 정부의 감시 노력은 그 어떤 형태로도 있을 수 없다. 5. 웹은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6. 웹에서는 검열과 대규모 감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7. 웹에서는 누구나 정보, 지식, 최신 소식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다. 8. 웹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늘 존재한다. 9. 웹에서는 정부의 검열이 존재하지 않는다. 10. 웹에서는 우리의 개인정보가 팔리거나 거래되지 않는다. 사실 이 디지털 마그나카르타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월드 와이드 웹 재단, 사우스뱅크 센터, 영국문화원이 함께 참여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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