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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이러스 시장 춘추전국시대 2005.10.14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낙찰위해 치열한 접전 예상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이 최근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기승을 부리는 해킹사고와 바이러스 피해로 인해 통합PC보안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추세대로라면 향후 매년 10%대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500억원대를 형성한 안티바이러스 시장은 올해 약 7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800억원대로 오는 2008년에는 1000억원대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 현황은 안철수 연구소가 56.1%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시만텍(13.7%)과 하우리(13.6%) 등이 뒤를 쫒고 있다. 그 외에도 맥아피(7.0%)와 트렌드마이크로(3.3%) 등이 호시탐탐 시장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백신 성능면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는 뉴테크웨이브는 경영악화와 크스닥 퇴출이라는 힘겨운 상황에 놓인 하우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오트와 잉카인터넷도 안티바이러스 시장을 겨냥한 공격마케팅에 뛰어든 상황이다.


그 외에도 안티스파이웨어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김랩,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꾸준한 성

장을 보여온 에브리존, 엔진 비즈니스로 기반을 닦은 영국 백신업체 소포스 등이 세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태세다.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은 보안 솔루션 중 윈백(Win Back)이 가장 활성화된 시장이다. 통상 안티바이러스는 1년에서 2년 단위로 서비스 계약을 하기 때문에 기한이 만료되면 서비스 사업자를 재선정하는 관행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윈백이 자리잡아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기존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윈백 사례를 늘리기 위해 관련 업체들은 기존 솔루션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 24시간 365일 대응체계 등 신속한 백신 업데이트와 고품질 서비스를 부각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 하반기는 정부기관과 금융권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안티바이러스 업계의 향방은 오리무중. 바이러스 백신이 진정한 보안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보안시장의 판도를 바꿀 정도의 질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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