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해군, 왜 MS에 수백만 달러 지불하나? | 2015.06.24 |
아직 업그레이드 못 마친 시스템에 XP 유지하려 [보안뉴스 문가용] 미 해군이 마이크로소프트에 XP 사용권으로 수백만 달러를 지불했다. 해군의 통신과 정보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우주 및 해전시스템사령부(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ommand)에서 아직 윈도우 XP 운영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약 10만 대의 컴퓨터를 변경하는 대신 취한 조치. 그밖에 오피스 2003, 엑스체인지 2003, 윈도우 서버 2003의 지속적인 보안패치도 공급하기로 했다. 해군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지급할 금액은 9백 1십만 달러로 해당 계약은 2017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고 미국 해군이 계속해서 XP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건 아니다. 이미 2013년부터 해군 전체 시스템에 천천히 업그레이드를 시행해왔기 때문. 다만 지금 시점에까지 업그레이드를 채 못 마친 시스템이 10만대나 되어 이에 대한 긴급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미 해군 대변인은 “아직 예전 소프트웨어로만 처리가 가능한 일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단순히 시스템 업그레이드만으로 XP를 완전히 떨쳐낼 수가 없다”며 “업무 과정과 환경 자체에 변화를 도입하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아직도 인터넷 사용자들 중 XP를 사용하는 이들이 10%에 달한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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