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캠 피싱과 10대 보이스피싱 사기단 경찰에 붙잡혀 | 2015.06.25 | ||
음란행위 유도,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심어 협박 15명 검거 검찰사칭한 보이스피싱 10대와 20대 검거 [보안뉴스 김경애] ‘몸캠 피싱’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8억2천만원 상당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이는가 하면, 검찰을 사칭한 10대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점조직 몸캠 피싱 사기단 15명 구속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국 금융사기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아 파밍, 몸캠 피싱, 조건만남, 보이스피싱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이고 8억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금융사기조직원 31명을 검거한 가운데 15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연길 사무실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나 스마트폰 채팅 어플 등을 통해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몰래 촬영한 후 협박해 돈을 갈취하거나, 보안강화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가로채는 파밍, 여성사진을 이용해 성매매를 할 것처럼 속이는 사기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중국 메신저를 통해 범행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개당 80만원에 통장 모집책인 한국인 K씨에게 지속적으로 공급받았으며, 단기 비자로 입국한 중국인들이 현금 인출 범행에 가담한 후 1개월 만에 출국하는 등 많은 인원을 점조직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대포통장 집중단속으로 인해 대포통장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법을 잘 모르는 고등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에게 접근해 대포통장 제공 대가로 30~40만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일산경찰서 측은 “중국 총책, 대포통장 모집책, 현금 인출책, 환전상 등을 검거한 후, 아직 검거되지 않은 중국인의 신원 4명을 특정해 국제공조 요청을 했다”며 “자금 이동선을 추적 중 중국인 밀집지역인 안산 원곡동과 시흥 정왕동에 있는 환전상을 통해 범죄수익금이 중국 총책에게 전달된 것을 확인했으며, 검거과정에서 4,228만원과 범행에 사용한 대포 계좌, 대포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 사칭한 10대 보이스피싱단 검거 이어 검찰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뜯어낸 입금된 돈을 가로챈 10대 사기단도 경찰에 붙잡혔다.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16명이 입금한 4000만원을 경기도 의정부 일대에서 인출해 송금한 혐의로 인출책 A군(16)군과 A군을 범죄에 끌어들인 임모(20) 씨를 구속하고, 고등학생 B(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을 사칭해 피해자의 통장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대포통장 계좌로 돈을 입금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들은 지난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피해자들이 입금한 6억3000만원을 인출해 중국 총책의 지시에 따라 5개의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동기에 대해 경찰 측은 “생후 8개월이 된 딸이 있는 임씨가 생활고를 겪던 중 한 구인구직포탈 사이트를 통해 중국에 총책이 있는 전화사기단의 국내 조직원을 알게 됐으며, 인출금의 3%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이후 임모 씨는 SNS를 통해 고수익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올리고, 해당 글을 접한 10대 A군과 B군을 범죄에 가담시켰으며, 하루 평균 90만원 수익 중 10만~20만원을 각각 A군과 B군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은 대포폰과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해 상위조직과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범죄수익금을 인출해서 도주할 것을 우려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증 등의 사진 파일을 요구했으며, 이를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총책과 국내 상위조직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에게 통장·현금카드를 빌려준 명의자 17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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