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MP, 네비게이션도 추위탄다 | 2006.12.16 |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을 찾은 이모씨. 최근에 새로 산 PMP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리프트 탑승을 기다리며 PMP를 꺼냈다. 잠깐 동안은 화면이 잘 나오는 듯싶더니 몇분 지나 액정화면이 흔들리며 화질이 선명하지 않고, 배터리도 바로 닳았다. 모처럼 자랑하고 싶어 갖고 온 PMP인데 고장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런 마음에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한참이 지난 다음, 실내에서 다시 켜보았다. 평소대로 화면이 잘 나와 안심했지만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회사원 최모씨는 전날 친구들과 술을 먹은 관계로 차를 아파트 주차장에 세우지 못하고 회사 근처 야외 주차장에 보관했다. 서둘러 출근한 후 바로 주차된 차에 가서 시동도 켜보고 차 주변을 살폈다. 별탈이 없어 사무실로 들어오려다 잠시 차 안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작동해보았다. 그런데 화면이 바로 나오지 않고 잠시 먹통이었다가 바로 끊겼다. 이상한 생각에 네비게이션을 들고 사무실로 들어와 다시 작동해보았더니 별 문제없이 작동이 잘됐다. 이에 대해 네비게이션 전문업체의 한 담당자는 “네비게이션이나 PMP도 추위를 탄다”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에는 이런 디지털 기기들이 고장난 줄 알고 A/S를 맡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장이 아니라 추위 때문으로 조금만 신경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네비게이션은 저녁에 차에서 내릴 때 분리해서 따뜻한 실내에 보관했다가 아침에 출근할 때 다시 장착하면 된다. 물론, 저온이나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LCD인지 확인하고 좋은 제품을 사면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고가보다는 저렴한 네비게이션을 사는 경우가 흔하다. PMP는 평소 따뜻한 실내에서 보관하니까 보관보다는 사용할 때 추운 야외보다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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