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스마트폰에 해킹팀 감시 툴이? 이렇게 확인하세요! | 2015.07.16 | |||
‘Software Update’ 앱 설치되어 있다면 감시 의심해봐야 [보안뉴스 민세아] 이탈리아 감시 툴(Tool) 전문업체인 ‘해킹팀’의 감시 툴 RCS(Remote Control System)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해당 감시 툴이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다면 사용자의 모든 행동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 감시 툴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iOS에서는 구 버전에서 기본 탑재된 앱으로 위장했다면 안드로이드 OS에서는 기본 탑재된 앱이 아니라 ‘Software Update’라는 그럴듯한 앱으로 위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의 ‘설정’ -> ‘애플리케이션 관리자’ -> ‘실행중’ 혹은 ‘전체’에서 목록을 확인했을 때 ‘Software Update’라는 앱이 있다면 감시당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엠시큐어 홍동철 연구소장에 따르면 해당 감시 툴 앱은 굉장히 많은 접근권한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이 부팅될 때 동시에 실행될 뿐만 아니라 잠금해지 이벤트, 저장소, 문자메세지, 진동, 통화, 카메라 및 플래시, 위치정보, 녹음, 연락처, 네트워크 변경 등의 권한을 가진다. 특히, 스마트폰이 부팅될 때, 스마트폰 잠금해제 상태, 문자메세지를 받을 때, 전화할 때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 채팅앱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모듈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채팅을 감시하려면 루트(root) 권한을 획득해야 접근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OS에서 앱끼리는 서로 데이터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최고 접근권한인 루트 권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홍동철 연구소장이 해당 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스카이프, 라인, 페이스북, 텔레그램, 왓츠앱 등의 채팅 앱을 감시하는 모듈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카카오톡 앱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통화·녹음을 위한 라이브러리, 위치추적, 연락처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접속 정보와 아이디, 비밀번호까지 전송할 수 있다. 홍 연구소장은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는 비교적 안전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앱 설치시 접근권한을 확인한 후 설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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