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3 헤드라인] 여기저기서 테러와의 전쟁 | 2015.07.21 |
터키, 중국, 영국에서 테러와의 전쟁 본격화 전 IMF 총리 “그렉시트 막으려고 유럽의 미래를 포기했다” [보안뉴스 문가용] 테러와의 싸움이 점점 번져가고 있고 또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터키에서 있었던 폭탄테러 사건으로 30명이 사망했는데요,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IS 멤버라고 합니다. 시리아의 내전이 이제 국경을 넘어 터키로까지 퍼져가고 있다고 매체들이 전파하고 있습니다(Today┖s Zaman). * 조금 세력이 다르긴 하지만 중국에서도 테러와의 전쟁이 점점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일단 중국 정부가 가장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건 위구르 족입니다. 미리미리 움직여 폭탄 테러를 시도하던 위구르 족을 체포하기도 했고, 태국에서 송환된 위구르 족 109명을 잘 대접해주고 있다고도 합니다. 한편 테러리스트 관련 영상을 보던 20명의 외국인까지도 추방하는 등 테러에 점점 민감해지고 있는 중국의 면모가 자꾸만 보입니다. 미국의 전철을 밟게 되는 걸까요(Hurriyet Daily News, DNA, The Jakarata Post). * 테러리스트와의 동거를 가장 오래해 온 국가 중 하나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대화의 방법을 주로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유럽에서 탈레반 지도자들과 평화협정을 가졌던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협의에서는 실제적인 성과가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Tolo News) * 영국의 총리인 카메론도 극단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번에 극단주의를 척결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나치게 이데올로기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라며 방향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사람들이 극단주의로 가는 건 이데올로기가 매력적이라서 그런 것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거기서 찾기 때문이라며 테러리스트가 될 만한 사람들이 극단주의 무슬림에서 정체성을 찾기 전에 국가에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더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 3자가 보기엔 유럽 사회의 하층민 취급받는 무슬림들을 좀 더 잘 대해주자고 하는 말을 서로 어렵게 하는 거 같습니다(DW, The Guardian). * 테러라는 건 결국 현재 체제를 전복하겠다는 목적을 가졌다는 점에서 내전이 일어나는 이유와 매우 흡사합니다. 실제로 IS의 테러행위를 ‘시리아의 내전’이라고 표현하는 매체도 많죠. 둘의 구분이 힘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내전 발생 지역도 잠정 테러 발생 지역으로 분류해서 관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미를 보려면 외교 관계와 군대 운용을 지켜보면 됩니다. 최근 남중국해 감시 비행에 미국의 장성이 합류했다는 것과, 핀란드가 러시아 국경 지대로 긴급대응팀을 파견한 것이 그런 예입니다. 실제 전투가 일어날 확률은 극히 적겠지만 이 지역에서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긴 하다는 뜻이죠. 프랑스 전투기가 이집트로 날아간 것과는 조금 성질이 다릅니다. 왜냐면 이건 판매용 전투기였거든요. 이집트가 프랑스로부터 56억 달러에 전투기 24대를 구매했습니다(Defense News, The Japan News, News 24). * 얼마 전까지 세계를 달궜던 두 가지 대표 협상인 그리스 협상과 이란 핵 협상에 대한 후속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UN안보리는 만장일치로 이란 핵 협상 내용에 동의했습니다. 이제 이란과의 무역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 IMF 총재였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은 이번 그리스 협상을 ‘더 깊은 상처를 낸 꼴’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렉시트를 막으려고 유럽 전체의 미래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는군요. 저도 이에 동의한다는 숟가락 하나 얹습니다(RT, Press TV). * 미국은 쿠바와 54년 만에 외교 채널을 복구시켰습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백악관에서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갖고 있고요. 둘의 가장 큰 화두는 보코하람일 듯 합니다. 나이지리아 혼자 혹은 주변국의 도움으로 보코하람과 맞서기는 역부족이거든요. 이란 핵 협상 이후 최초로 이란에 도착한 유럽 지도자인 독일의 부총리 시그마 가브리엘(Sigma Gabriel)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화해라는 주제를 이끌어냈다고 합니다(The Nation, Havana Times, The Times of Israel).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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