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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특구 통해 선도도시 구축 나서는 수원시 2015.07.28

수원시, 드론 연구·제조·판매 기능 신성장드론산업특구 추진 


[보안뉴스 김성미] 수원시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뜨고 있는 드론의 연구, 제조, 판매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드론산업특구’를 만들어 관련 산업을 견인하는 드론 선도도시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는 ‘드론산업특구’를 지정하고 드론의 연구·제작·판매·사후관리(A/S) 등 관련 기업을 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드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시에 소재한 삼성전자 협력사의 생산라인을 활용하면 드론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세계 완구용 드론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선전시가 삼성전자, 애플 등의 협력사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한 것을 롤 모델로 삼았다.


수원산업1단지에는 국산 소형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로봇’이 둥지를 틀고 있다. 바이로봇은 독자 기술을 보유한 완구용 드론 회사로 드론 파이터를 생산한다.


아울러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광교저수지 등 행인의 안전이 보장되고 드론 활동에 필요한 경관을 갖춘 지역을 드론 비행자유구역으로 선정, 동호인들의 활동과 교육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경연대회, 촬영대회, 전시회 등도 개최해 드론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 사용과 관련한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제도를 정비해 드론 관련 표준에 앞장서고 재난예방·자연보호·주민안전 등 행정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또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한국드론협회와 드론 사용을 위한 교육체계를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드론운영 인증제도를 정착시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론은 당초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민간 시장에서 영상촬영, 농업,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수원을 연구, 제조, 판매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드론산업특구’로 만들어 관련 산업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드론 선도 도시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수원시에 적합한 드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용역을 수행한 드론협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원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부품 및 정보 통신업체가 분포하고, 주변의 역량 있는 기업연구소와 대학이 집중돼 있어 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접근, 경제수준, 인구규모, 산업구성 등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민간 상업용 드론 보급과 혁신지역으로서 수원의 역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는 “기체 제작보다 비행제어컴퓨터, 유도항법시스템, 친환경 추진장치, 드론 운용 및 통제 시스템 등 주로 항공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내 전문 중소기업의 네트워킹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불완전한 항공법 운영의 개선을 추진하기보다 무게 12㎏이하로서 총배기량 50cc이하이거나 비행고도 150m 미만일 경우는 예외로 개인이 취미활동 등으로 자유로이 운용할 수 있는 틈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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